

116주년 세계노동자대회에서 본대회 시작 전에 부문마당에 맞춰 민주노총 여성위에서는 전시마당과 문화마당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시마당- 여성인권을 주제로 세종병원, KTX, 기륭전자, 한원CC 참가.
전시마당은 세종병원, 기륭전자, 한원 CC, 르네상스, KTX 조합원들이 파업 투쟁의 과정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된 선전물과 유인물, 서명전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시간이라 많은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지만, 길을 가던 시민들은 여성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과정에서 용역깡패와 사측으로부터 가공할 폭력을 당하고도, 꿋꿋하게 투쟁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애정있게 지켜봐 주셨습니다.
서명전을 진행할 때는 직접 가판으로 와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듣고 가시는 시민분들도 많았습니다.
여성 문화마당- 여성인권을 주제로 한 세종병원, 기륭전자 율동패 참가.
여성문화마당은 전체 열린마당의 행사 안에 다양한 주제의 노동사안이 한데 어우러진 곳에서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열린마당은 서비스연맹 여성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투쟁 사업장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투쟁 과정이 나누어지고 그리고 노동자들의 연대 투쟁을 결의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여성 부문마당에서는 세종병원의 율동패와 기륭전자의 율동패가 흥겨운 마당을 열어주었고, 각 지부의 투쟁 총화발언과 결의를 담은 문선공연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더욱 날씨에도 짧은 공연 준비를 위해 한움큼의 땀방울을 흘렸던 조합원들의 참여와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동지애와 자매애로 똘똘뭉친 여성 노동자들의 단결로 이후의 투쟁, 반드시 승리로 안아 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