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승무원·철도노조, 5월15일부터 서울역 농성
KTX 승무원들이 5월15일부터 철도노조와 함께 'KTX승무원 직접고용' 과 '철도노조에 대한 부당징계·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역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앞서 5월1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있는 KTX 승무원들의 농성장을 경찰병력이 침탈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본부 사무실에 진입해 농성중이던 승무원을 모조리 연행했다.
KTX 승무원들은 지난 6일부터 강금실 선거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여왔으나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오전 6시30분께 구급차, 매트리스를 동원한 경찰병력을 투입해 30분만에 이들을 모두 연행했다.
농성 강제진압 및 연행 과정에서 3미터 높이의 주차장 난간에 매달려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던 승무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로 손을 떼어내는 바람에 추락해서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은 농성 시작때부터 "강금실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해결 주체가 못된다"며 나갈 것을 종용해왔다.
또한 KTX 승무원들은 5월11일 낮,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을 방문해 30여명은 10층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본부에서, 60여명은 4층에 있는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파업 71일차인 11일, 오후 6시30분경 KTX승무원들이 63일동안 농성해온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경찰병력이 투입됐고 농성중이던 승무원들이 전원 연행됐다. 병력투입 1주일 전부터 농성장 주변에 병력을 늘리고 출입차량 검문, 외출 조합원 미행 등 강압적 분위기를 조성해 온 경찰은 11일 오후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이다. 철도공사가 요청한 '업무 방해 퇴거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날은 모두 85명이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철의 철도노조 미조직비정규특위 대표가 구속됐고 나머지는 풀려났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와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점거농성을 벌이던 KTX 승무원들은 12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농성장에서 철수했다. 이들은 연행됐다가 풀려난 조합원들과 함께 용산역에 있는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사무실에 집결해 있다가 5월15일 서울역으로 옮겨 농성에 돌입했다.
KTX 승무원들이 5월15일부터 철도노조와 함께 'KTX승무원 직접고용' 과 '철도노조에 대한 부당징계·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역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앞서 5월11일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있는 KTX 승무원들의 농성장을 경찰병력이 침탈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본부 사무실에 진입해 농성중이던 승무원을 모조리 연행했다.
KTX 승무원들은 지난 6일부터 강금실 선거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여왔으나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오전 6시30분께 구급차, 매트리스를 동원한 경찰병력을 투입해 30분만에 이들을 모두 연행했다.
농성 강제진압 및 연행 과정에서 3미터 높이의 주차장 난간에 매달려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던 승무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로 손을 떼어내는 바람에 추락해서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은 농성 시작때부터 "강금실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해결 주체가 못된다"며 나갈 것을 종용해왔다.
또한 KTX 승무원들은 5월11일 낮,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을 방문해 30여명은 10층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본부에서, 60여명은 4층에 있는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파업 71일차인 11일, 오후 6시30분경 KTX승무원들이 63일동안 농성해온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에 경찰병력이 투입됐고 농성중이던 승무원들이 전원 연행됐다. 병력투입 1주일 전부터 농성장 주변에 병력을 늘리고 출입차량 검문, 외출 조합원 미행 등 강압적 분위기를 조성해 온 경찰은 11일 오후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이다. 철도공사가 요청한 '업무 방해 퇴거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날은 모두 85명이 연행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철의 철도노조 미조직비정규특위 대표가 구속됐고 나머지는 풀려났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와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점거농성을 벌이던 KTX 승무원들은 12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농성장에서 철수했다. 이들은 연행됐다가 풀려난 조합원들과 함께 용산역에 있는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사무실에 집결해 있다가 5월15일 서울역으로 옮겨 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