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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 민주노동당 여성후보 비율 35%

작성일 2006.05.18 작성자 여성위 조회수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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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여성후보 비율 35%  

802명 중 280명 여성…비례후보 여성비율 높아
  
5·31 지방선거에 출마 민주노동당 후보 802명 중 여성후보는 280명에 달하며, 비율로는 34.9%인 것으로 민주노동당은 발표햇다.

이같은 비율은 민주노동당이 지난해 7월 중앙위원회를 통해 ‘여성 20% 강제할당, 30% 이상 할당하는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침을 결정한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당시 민주노동당은 여성할당을 하지 않을 경우 다른 남성후보까지 후보 인준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후보 중 노옥희 울산시장 후보(울산시 교육위원)가 광역시도지사 후보 14명 중 유일한 여성후보이며,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김민아 전주시장 후보(전북도의회 의원), 이혜원 부천시장 후보(당 부천시협의회 의장), 최미란 강화군수 후보(당 강화군위원장), 김미희 성남시장 후보(전 최고의원) 등 4명이 출마한다. 민주노동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56명이며, 여성후보 비율은 7.1%이다.

광역비례대표 의원 후보 42명 중 16명(61.9%),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중 97명 중 16명(16%), 기초비대대표 의원 127명 중 107명(84.2%), 지역구 기초의원 후보 467명 중 126명(26.9%)이 여성이다. 비례대표 공직후보의 홀수번을 여성에서 우선 배정하는 민주노동당의 규정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비율이 지역구 후보 비율에 비해 높다. 지역구 후보 중 여성비율은 3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은 “열린우리당은 최초 여성총리, 여성시장후보등을 내세워 생색만 냈고, 한나라당은 여성후보 30% 공천 계획을 발표하더니 끝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민주노동당 802명 모든 후보는 성인지적 관점으로 여성 들러리 정치를 깨고 새로운 진보정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을 모두 여성에게 배정해 10명의 여성 광역의원을 배출한 바 있다.  
  
정용상 기자  ysjung@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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