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민주노동당 강화위한 100% 당원화 !총선승리 다짐하는 전국 42개 지역비정규용역업체 환경미화원 기자회견
우리 용역하청업체 환경미화원,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은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한 단결과 노동자 정치세력화만이 살 길임을 잘 알고 있다.
꼭 10년 전 IMF때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맨 앞에서 맞은 우리는 많은 동료들이 해고되어 길거리로 내 몰리는 것을 보았다.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조를 만들고 투쟁하며 부패한 공권력과 자본의 속성을 뼈 속 깊이 알게 되었다.
해고되어 서럽게 천막치고 농성투쟁 할 때, 외롭게 1인시위할 때 ,지방자치단체의 부정부패와 맞서 싸울 때 밤낮가리지 않고 달려와 함께 해 준이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뿐이었다. 민주노동당 지방의원이 1명이라도 있는 곳은 조직화도 잘되고 탄압도 덜하다는 것을 잘 안다.
자치단체별로 매년 수억원~수십억원씩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외주용역화하는 자치단체에 맞서 산발적으로 투쟁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했다. 안 쓰면 짤리고, 쓰면 1년 후에 짤리는 1년짜리 근로계약서를 들이미는 사용자에게 혼자서 맞서기에는 너무 힘들다. 비정규 해고반복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매년 2년짜리 해고자가 속출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노동자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우리와 같은 처지의 노동자가 국회로 진출해 법을 바꿀때 근본적으로 해결된다. 그래서 우리는 신규조합원에게 정치교육을 하며 민주노동당 가입을 독려하며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만들어 왔다. 그런데 이제 온갖 이유를 붙여 니편 내편을 가르며 탈당하고, 탈당하면서 민주노동당을 파괴하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는 일부 극소수 무리들의 행태에 분노한다. 민주노동당을 파괴하는 자는 우리 민주노총, 우리 노동조합 우리 생존권을 짓밟는 자본가, 권력과 같다고 규정한다. 또한 탈당한다고 말로만 떠들고 탈당하지 않은 사람은 헛갈리지 않게 빨리 탈당해야 한다.
우리는 39억원짜리 장관들로 둘러싸인 이명박의 빡센 구조조정, 민영화, 친기업 정책에 맞서 우리가 살기 위해 , 자식들에게 비정규직을 물려 주지 않기 위해 , 88만원 세대를 구출하기 위해 2,600명 전 조합원의 당원화를 이번 총선투쟁에서 달성할 것을 선포한다.
구체적으로 전국 42개 지역 용역하청업체 비정규노동자들은 민주노동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할 것이다.
다 음
-민주노동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해 당원 가입율 100%를 꼭 달성한다
-민주노동당 후보 특히 민주노총 조합원의 당선을 위해 전지역에서 전조합원이 선거운동한다
-민주노동당의 단결,강화를 위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출마한다.
-오늘부터 3월 25일까지 “민주노동당 강화위한 100%당원화, 총선승리 결의대회”를 전국 각지에서 당지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다.
2008. 2.26.
민주노총/ 시설연맹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