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사이트, 김정일 위원장 생일 맞아 “통일강성대국 반드시 세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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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강토 위에 무궁번영하는 통일강성대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자.”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가 16일 ‘위대한 선군태양을 모신 영광을 안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9회 생일을 맞아 칭송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 사이트는 김 위원장의 최대 업적으로 ‘선군혁명영도’와 ‘선군정치’를 들었다. 사이트는 김 위원장이 “1960년 8월 25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에 대한 현지지도로부터 성스런 선군혁명영도의 첫 자욱을 찍”었다면서 이로써 “수십 성상 우리 조국과 인민을 영도하시여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시고 강성번영의 찬란한 새 시대를 열어놓으시었다”고 찬양했다. 아울러 사이트는 남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도 선군혁명영도의 결실로 평가했다. 즉, “역사적인 평양상봉들이 마련되고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되어 겨레의 가슴마다에 자주통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안겨준 것도,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온 겨레가 서로의 힘과 뜻을 모아 조국통일운동사에 일찍이 없었던 빛나는 성과들을 이룩할 수 있은 것도” 김 위원장의 “탁월하고 세련된 선군혁명영도의 빛나는 결실”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사이트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긴절하고 사활적인 과제는 없다”면서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나가야 한다”며 통일문제와 선군정치를 연결시켰다. 사이트는 “온 겨레는 선군이자 민족의 운명이고 미래이라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하며 북과 남을 다 같이 보살펴주는 선군의 덕에 대해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는 “우리 민족끼리 기치높이 굳게 단합하여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통일강성대국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