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평화농성단]아메리카NO 열 네째날-미국사랑의 종결자 나셨다(8월9일)
고엽제 매립 미국 사과, 주권회복을 위한 평화농성단 '아메리카NO' 열 넷째날 활동보고- 미국사랑의 종결자 나셨다! (8월 9일)
왜관 캠프캐롤 미군기지에 고엽제를 묻었다고 증언한 퇴역 미군인 스티브와 퇴역한 미군들, 발뺌하는 주한미군과 침묵하는 미국대통령, 미군이 그랬을리 없다고 두둔하는 정부 인사들과 고엽제를 매립한 가해자인 미군과 손잡고 고엽제 매립 조사를 하겠다고 시늉하는 정부를 보면서 ‘미국의 이익을 최고로 가치로 생각하는 미국사랑의 종결자’가 나셨구나(?), 국민들은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주민이 캠프캐롤 미군기지에서 1977년에 미군이 어마어마한 양의 드럼통을 트레일러로 옮겨서 3개월 가량에 걸쳐서 묻었고 그곳에 콘크리트를 부었다는 증언을 해주었습니다. 장소도 스티브가 지목한 헬기장 남쪽 경사면이 아닌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기도 했고 주민분이 약속이 있는 관계로 그곳을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비가 그치고나서 주민분이 매립지역에 대해 알려주시겠다고 합니다. 미군이 드럼통을 묻은 것에 대해 증언해주신 주민분의 말이 ‘그 당시에 왜 비싼 드럼통을 저렇게 묻나 의아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이 고엽제였던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네요.
오늘까지 실천활동 성과에 대한 보고를 하겠습니다. 설문 71명, 서명 1809명, 새시대 유인물 3500부, 신문 1000부, 왜관 평화농성단 '아메리카NO' 제작 유인물 1200부, 8월 6일 초청장 5000부, 왜관근처 주민들께 8월 6일 문자 연락(- 서명용지에 연락처를 적어준 주민들) 등을 진행했습니다.
고엽제 매립 미국 사과, 주권회복을 위한 평화농성단 '아메리카NO'는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함께 행동하고 싶다면 언제든 경북 왜관의 캠프캐럴 1번 출입문 앞 농성장으로 달려오십시오. 직접 올 수 없다면 아메리카NO의 소식을 자주 가시는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널리 퍼나르기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농성단 활동 및 8월 6일 ‘왜관, 한여름밤의 문화제’에 필요한 비용을 아래계좌로 모으고 있으니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국민은행 816902-04-157675(예금주: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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