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 대한 의견은 '열린마당'이나 '조합원의 소리' 등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2002년 11월 30일 첫 광화문 집회 직후 아래와 같은 고민을 개인적으로 진행하다가 이를 함께 토론해 보고자 12월 25일경에 쓰여진 것입니다.

첫째, 87년 민주화투쟁 당시 대중들의 참여와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다른 것이며, 소위 넷티즌으로 불리는 대중들의 요구(소파 개정, 미국의 공식적인 사과, 전쟁반대 등)가 내용적으로 범대위로 대표되는 운동진영의 요구와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왜 갈등이 일어나는가.
둘째, 최근 일련의 이슈들(노사모, 붉은 악마, 촛불시위 등)의 배경은 무엇인가.
셋째, 이 시대적, 대중적 상황 변화는 운동진영에 어떤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가.

12월 25일 이후 상황과 경과에 대해서는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전개 과정이 이 글의 분석,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전체적인 맥락을 읽는 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많은 비판과 토론 바랍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군의 여중생 살해 사건에서 광화문 집회까지
1) 여중생 사건 이후 진행 경과
2) 운동단체의 움직임

2. 배경
1) 사회적 배경
2) 국내 인터넷 환경의 특성

3. 넷티즌 운동의 역사와 최근 흐름
1) 인터넷과 PC통신을 이용한 운동의 역사
2) 최근 넷티즌 이슈

4. 올해의 최대 이슈, 노사모와 붉은 악마
1) 붉은 악마(http://www.reddevil.or.kr)
2)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www.nosamo.org, 노사모)
3) 안티 조선 운동(http://www.urimodu.com)

5. 결론과 제안
1) 미디어, 교육 역량 강화
2) 인터넷 여론 동향 분석과 새로운 전술 개발
3) 인터넷 멀티미디어 사업 강화
4) 주장에서 설득으로
5) 민주노총 이미지 재고를 위한 선전활동
6) 조합원을 집회의 주체로
7) 10대를 조직하자
8) 정보통신을 활용한 민주주의의 확대, 강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