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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9.11사태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 그리고 거짓말들

작성일 2003.09.28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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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사태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 그리고 거짓말들
편집부

월간말(10월호)는 2년을 넘긴 9.11 사태에 대해 <미 공화당 의원 증언, “그날 아침 럼스펠드가 9.11 예언했다”(필자: 허광 『시사저널』 편집위원)>라는 기사를 통해 이어지고 있는 9.11에 대한 의문을 분석해 싣고 있다.

글의 초반부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부시 행정부는 9.11 사태를 기화로 중앙아시아와 중동에 거점을 확보하고 입맛을 다시고 있다. 그러나 9.11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반테러전쟁에 대한 세계인의 반감과 함께 9.11의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른바 ‘음모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 근거들도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나 미심쩍다."

<월간말>은 위 기사에서 최근 독일에서 9.11과 관련된 의혹들을 총정리하다시피 한 국제심포지움에서 나온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그날 무역센터 빌딩 등에서 일어난 의문과 수수께끼를 집중 소개하고 부시 정부가 내세우는 '9.11 공식 버전'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9.11 공식 버전'이란 "미국의 기독교 문명을 증오하는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 조직이 미국을 공격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한편에서는 " ‘9.11 공식 버전'을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고 본다. 여객기 네 대가 납치되고 무역센터와 펜타곤을 공격해서 3천 명이 넘게 죽었는데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한가, 이렇게 따지는 사람이 있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9.11 공식 버전'에 수많은 의혹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때마침 지난 9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바로 지금까지 드러난 '9.11 공식 버전'의 문제점을 주제로 삼은 최초의 국제 심포지움이 열렸다. "답변 없는 의문, 해명을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이 심포지움을 준비한 조직은 미국,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 9.11 분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만든 '9.11 진실연합'(www.911truth.org)이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개막연설에 이어 8가지 주제 발표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마티아스 브뢰커스와 안드레아스 하우스가 발표 ‘9.11 2년 후'였다.

그들은 의혹에 찬 납치범 명단과 납치범들이 다녔다는 플로리다 비행학교의 추적 등을 통해 충격적인 내용을 주장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온 마이클 루퍼트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들을 쏟아 놓는다. 제목은 ‘9.11의 허구와 진실’. 루퍼트는 9.11의 배후를 암시하는 몇 가지 단서를 소개했다. 그 중 첫째는 미국 내에서 아랍 테러범들에 대한 수사가 방해받았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는 9.11 직전에 있었던 월가의 내부거래다. 그는 미국증권감독원(SEC) 원장 하버드 피트는 9.11 테러가 언제 어디서 벌어질 지 정확하게 예상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내부자 거래가 있었다고 공개했고 독일연방은행은 내부자 거래를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가 있으며 범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자들은 전체 토론 후 지금까지 제기된 9.11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공개되어야 하는 문서목록을 발표하고 이 목록을 베를린 주재 유럽연합 대표부와 미국 대사, 독일 정부 총리실에 전달한다고 발표했다.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4대 여객기와 비행 관제소 사이에 오간 통신 기록
2. 4대 여객기의 블랙박스에 담긴 비행 궤도와 음성 기록
3. 4대 여객기의 비행 궤도와 비행시간을 담은 레이더 기록
4. 4대 여객기 탑승객, 승무원 명단
5. 납치범 19명의 공항 체크인 장면을 찍은 비디오.
펜타곤 주변 쉐라톤 호텔의 감시 카메라, 펜타곤 감시 카메라에 찍힌 사진
6. 앤드류 공군기지에서 출동 대기 중인 요격기와 조종사 명단
7. 2001년 8월 6일, 미 중앙정보국에서 여객기 납치를 경고한 백악관 브리핑 문서
8. 미 의회 9/11 조사 위원회에서 작성한 일차 보고서 중 비공개 부분 28쪽
9. 미국과 독일 정보국이 미국과 함부르그에서 아타를 감시한 기록
10. 오사마 빈 라덴이 9/11을 지령했음을 입증하는 문서로 미국 정부가 유럽 정부에 넘겨준 문서

이외에도 위 기사는 9.11에 대한 의혹들을 사진, 여권 등과 무역센터 빌딩 폭발과정에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샅샅히 소개하고 있다.

더구나 9.11 아침, 테러공격을 예언한 듯한 발언, "우리가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그것은 깡패 국가나 테러 조직의 짓이다. 다시 말하지만 사건이 터질 것이다."고 말했다는 럼스펠드에 이르면 과연 9.11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 지 오리무중이 되고 만다. 콕스는 럼스펠드의 말이 있은 후 “2분 후 무역센터가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월간말>은 글의 말미에서 "9.11 사건에 처음부터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몇 안 되는 영국인 중엔 국제정치학 교수인 프레드 할리데이가 있다"며 그는 9월 11일, BBC 인터뷰에서 "9.11의 원인을 이슬람세계에 맞추는 것은 착각이며 미국 내부에 눈을 돌리라고 말했다."고 적고 있다. 이어 그는 “반 테러 연합이 마찰 없이 굴러갈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유례 없는 반미 감정의 연합이 굳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는 11월 『옵저버』의 발언을 적고 있다.

9.11의 진실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가. 9.11 원인은 미국 내부에 있는가.

2003년09월22일
ⓒ 디지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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