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거부를 규탄한다!

 

2024년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거부권을 꺼내들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은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70%에 이르는 대다수 국민이 채상병의 죽음을 덮으려는 자에 대한 특검 도입을 찬성했다. 그러나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뜻을 따라야 할 대통령이 이를 거부한 것이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민생이 발목 잡히고, 진실이 가려지고 있다.

 

본인의 권한을 남용하는 권력자의 말로를 우리는 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정치, 입틀막 정치가 진실을 감추려 해도, 정권의 무능과 부정마저 감출 수는 없을 것이다.

 

민주노총은 채상병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24년 5월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