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퍼주기협상체결에 급급한 정부는 허세욱조합원의 분신에 책임지고 협상을 중단하라
정부가 망국적인 한미FTA 협상을 끝내 타결시키려 하자 “한미FTA 폐기하라!”고 절규하며 허세욱 조합원(54)이 분신을 시도 중태에 빠졌다. 이번 분신사태는 협상중단을 요구하는 전민중적 요구를 짓밟으면서까지 굴욕적인 한미FTA 협상을 강행한 한국정부와 탐욕스런 요구를 강요한 미국에 모든 책임이 있다. 우리는 민주노총 80만 조합원과 한 마음으로 허세욱 동지의 쾌유를 기원하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담아 온 몸으로 한미FTA협상을 막아낼 것임을 거듭 밝힌다.
허세욱 조합원은 "굴욕적. 졸속적. 반민주적인 한미FTA협상을 중지하라"는 편지를 통해 정부가 국민의 합의없이 진행하는 한미FTA협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따라서 허세욱 조합원의 분신은 굴욕적인 한미FTA 협상을 강행한 한국정부와 한국민중을 수탈하여 자신들의 독점자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미국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특히 허세욱 조합원은 국민의 80%가 반대하는 여론 결과에도 불구하고 밀실거래를 하더니, 이제는 일정까지 연장하며 졸속적인 타결에만 연연하고 있는 현 정권의 철저한 비민주성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껴 분신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허세욱 조합원은 성실한 택시노동자로 일하면서 근무외 시간에는 민주노총이 진행하는 한미FTA협상투쟁을 비롯한 사회개혁 활동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2002년 효순이 미선이 투쟁 때에도 가장 치열하게 투쟁하였으며, 평택미군기지이전반대투쟁에도 성실하게 참가하는 등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우리는 허세욱 조합원이 분신까지 단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몰고 있는 정부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누구를 위한 한미FTA협상인가?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한미FTA협상을 기어이 타결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국민의 삶을 재앙으로 몰아가는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정부는 대답하라! 국민들은 망국적인 한미FTA협상을 막기 위한 절박함으로 애가 타고 피가 끓는다.
정부는 사태의 엄중성과 심각성을 지금이라도 직시하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와야한다. 그리고 한미FTA협상의 결렬을 선포하고 국민의 진정한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
한미FTA 협상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온 몸을 불살라 절규하는 허세욱조합원의 희생을 목도하고도 기필코 정부가 협상중단의 외침을 무시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허세욱 동지의 쾌유를 기원하며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꾸준히 민주노총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라는 동지를 일으켜 세우고 한미FTA협상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2007.4.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부가 망국적인 한미FTA 협상을 끝내 타결시키려 하자 “한미FTA 폐기하라!”고 절규하며 허세욱 조합원(54)이 분신을 시도 중태에 빠졌다. 이번 분신사태는 협상중단을 요구하는 전민중적 요구를 짓밟으면서까지 굴욕적인 한미FTA 협상을 강행한 한국정부와 탐욕스런 요구를 강요한 미국에 모든 책임이 있다. 우리는 민주노총 80만 조합원과 한 마음으로 허세욱 동지의 쾌유를 기원하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담아 온 몸으로 한미FTA협상을 막아낼 것임을 거듭 밝힌다.
허세욱 조합원은 "굴욕적. 졸속적. 반민주적인 한미FTA협상을 중지하라"는 편지를 통해 정부가 국민의 합의없이 진행하는 한미FTA협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따라서 허세욱 조합원의 분신은 굴욕적인 한미FTA 협상을 강행한 한국정부와 한국민중을 수탈하여 자신들의 독점자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미국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특히 허세욱 조합원은 국민의 80%가 반대하는 여론 결과에도 불구하고 밀실거래를 하더니, 이제는 일정까지 연장하며 졸속적인 타결에만 연연하고 있는 현 정권의 철저한 비민주성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껴 분신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허세욱 조합원은 성실한 택시노동자로 일하면서 근무외 시간에는 민주노총이 진행하는 한미FTA협상투쟁을 비롯한 사회개혁 활동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2002년 효순이 미선이 투쟁 때에도 가장 치열하게 투쟁하였으며, 평택미군기지이전반대투쟁에도 성실하게 참가하는 등 민주노총 조합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우리는 허세욱 조합원이 분신까지 단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몰고 있는 정부에게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누구를 위한 한미FTA협상인가?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는 한미FTA협상을 기어이 타결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국민의 삶을 재앙으로 몰아가는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정부는 대답하라! 국민들은 망국적인 한미FTA협상을 막기 위한 절박함으로 애가 타고 피가 끓는다.
정부는 사태의 엄중성과 심각성을 지금이라도 직시하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와야한다. 그리고 한미FTA협상의 결렬을 선포하고 국민의 진정한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
한미FTA 협상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온 몸을 불살라 절규하는 허세욱조합원의 희생을 목도하고도 기필코 정부가 협상중단의 외침을 무시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허세욱 동지의 쾌유를 기원하며 “저 멀리 가서도 묵묵히 꾸준히 민주노총과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라는 동지를 일으켜 세우고 한미FTA협상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마라.
2007.4.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