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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이석행위원장과 박해춘우리은행장 면담결과

작성일 2007.08.06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491
[보도]이석행위원장과 박해춘우리은행장 면담결과

1.일시:2007.8.6.(월)오전10시30분~11시30분

2.장소: 우리은행장실

3.참석
-민주노총:이석행위원장,김형근서비스연맹위원장,우문숙대변인,박유순조직국장
-우리은행: 박해춘 우리은행장, 서길석 부행장, 이정일본부장(남대문기업영업본부)

4.취지

-이랜드 그룹의 비정규노동자의 대량해고사태는 우리사회 양극화문제의 핵심인 저임금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원천봉쇄하여 비정규직 확대를 유도하고 비정규직법에 명시된 차별시정을 회피함으로서 비정규직의 차별을 고착화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바, 민주노총은 전체 비정규직의 권리보장을 가름할 상징적 사건인 이랜드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보장투쟁의 승리를 위해 매출타격투쟁과 함께 이랜드기업퇴출을 위해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측의 압박을 촉구하고자 면담을 가졌습니다.

5. 면담내용

-이석행위원장은 박해춘 우리은행장에게 이랜드 그룹이 자행한 비정규노동자의 대량해고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비정규노동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하는 이랜드그룹의 반노동성과 반사회성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점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악덕기업 이랜드 퇴출을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계획을 밝히며 이랜드사측이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조치를 시급히 취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이 이랜드사측에게 민주노총의 의견을 책임 있게 전달할 것에 대해 요구하였습니다. 김형근 서비스연맹위원장은 우리은행측이 이랜드사측에 취할 사항을 첫째, 당좌비율축소 둘째, 신규대출금지 셋째, 주거래은행으로서 신용평가를 다시 할 것 등으로 구체화하여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정부지분이 78%인 점을 강조하면서 이랜드에 수천억을 대출한 주거래은행으로서 이랜드사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걱정을 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민주노총의 요구에 대해서는 법률적으로 제재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 주거래 은행으로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고 사태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석행위원장은 향후 우리은행 측의 태도를 예의주시하면서 이랜드 퇴출투쟁의 방법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2007.8.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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