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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남북정상회담이 자주적 평화통일을 향한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작성일 2007.10.01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4431
[성명]남북정상회담이 자주적 평화통일을 향한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내일 기념비적인 2007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된다. 우리는 80만 조합원의 뜨거운 통일 의지를 담아 남북정상회담을 거듭 환영하는 바이다. 공동의제로 사전합의 한 바대로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변영, 조국통일에 새로운 국면을 역동적으로 조성해가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는 6.15공동선언의 빛나는 성과를 이어 민족번영과 자주통일의 실질적 진전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6자회담, 북미관계의 정상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힘입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획기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다만 평화체제 구축과 경제협력 등 공동번영에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군사적 보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서해 북방한계선, 비무장지대, 군비축소 등 군사 정치적 과제를 과감하게 풀어가는 정상회담이 되기 바란다. 나아가 자주적 평화 통일의 최대 걸림돌인 주한미군과 유엔군의 철수 문제를 나라의 주권 차원에서 깊이 있게 성찰하고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6.15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통일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루기 위한 민족통일기구 설치와 정상회담 정례화에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뿐 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 조국통일의 중차대한 과업에 1,500만 노동자를 비롯하여 전 민중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도록 제 정당 사회 단체연석회의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 한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문제에는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정상회담을 폄하하며 딴지걸기를 일삼는 수구보수 정치세력과 친미 사대주의자들의 반자주 반평화 반통일적인 행태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며, 지금이라도 시대의 요청이자 7천만 겨레의 염원인 평화 통일 민족대단합의 길에 함께 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는 나라의 주권과 노동자의 기본권을 되찾는 일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며 조국통일과 민족해방 노동해방의 길에서 80만 조합원 모두는 2007남북정상회담에 큰 성원을 보내며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2007.10.0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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