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대표단 8명 평양 방문

1.일시:2007년11월14일~17일

2.취지및 경과

-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대표자 등 8명이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의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합니다.

-조선직총은 지난달 13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노동자실무협의에서 민주노총이 북녘수해동포돕기운동을 전개하여 구입한 포크레인 2대(대당 1억3천4백만원)와 봉고트력 6대(7,200만원 상당)을 포함하여 북녘동포들의 큰물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근 10억여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해준 데 대해 공식적인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으며, 특히 집중적인 지원 노력을 기울여 준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대표단의 평양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화학섬유연맹은 민주노총이 조선직총 측의 부탁을 받고 7월말 2만여톤의 비료를 지원하는 데 기여한데 이어, 지난 8월 북녘에 큰물피해가 발생하자 소속 영진약품 지회가 항생제와 긴급의약품 2억1천만원 상당분을, KCC 울산지회가 페인트 5,300리터 5천만원 상당분을, 금호타이어 노조가 이미 남북노동자연대협력차원에서 추진되어 오던 타이어 5천54본 3억8천여만원 상당분 등 총 7억원 상당의 물품을 집중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 민주노총 화섬연맹 방북은 조선직총과의 간담회, 평양 문화역사유적 관람, 평양 인근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화섬연맹은 이번 방북을 계기로 자주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의 연대협력사업을 지속적 대중적 사업으로 확산해 나가는 좋은 계기로 삼고 단위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섬유화학 생산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 이번 방문에는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 박영수 금호타이어곡성지부 지부장, 강정호 금호타이어곡성지부 부지부장, 이태훈 KCC울산지회 지회장, 홍승고 영진약품지회 지회장, 정재철 LG생명과학지회 지회장, 이상진 화섬연맹 부위원장, 김광균 화섬연맹 조직국장 등이 참가합니다.

2007.11.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