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구속노동자 옥중연대 단식투쟁 지지와 양심수 석방을 촉구

1.일시:2007.12.7.(금).오전11시

2.장소:영등포구치소앞

3주최:민주노총 해고자복직특별위원회

4.취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속노동자 (양심수) 옥중 투쟁을 지지하는 2차 기자회견을 내일 진행합니다. 지난 11월 22일, 구속노동자 공동행동 긴급회의에서 구속노동자들이 옥중연대 단식투쟁에 돌입한 후 교도소(구치소)를 순회하며 항의방문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방에 있는 교도소를 면회하는 일정은 구속노동자들이 소속된 단체와 면회 일정을 맞춰서 함께 진행하고, 서울권에 있는 교도소(구치소) 가운데 가장 많은 구속노동자들이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영등포구치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일 영등포구치소앞에서 옥중노동자들의 단식투쟁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구속노동자 공동행동 차원에서 여러 단체들이 함께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구속 노동자들을 면회하고 교도소장 등을 만나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재소자 인권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힘겹게 투쟁하는 구속노동자 동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재소자 인권 관련 영등포구치소 요구사항

1)주말운동, 접견권 보장하라.
2)종교 집회 참가의 자유 보장하라.
3)서신검열 폐지하라.
4)감옥관련 행형 법규 재소자가 분명히 인지할 권리 보장하라.
5)티브이시청시간, 아침7시 뉴스 시청 보장하라.
6)전화증설 및 전화사용 확대하라.
7)환자회복 병원치료요구 즉각 수용하라.
8)수술환자 입원 보장하라.
9)사옥청소부 보장 운동보장 설거지용품 지급 보장하라.
10)10동 특별사동 개방하라. (변양균 수감)
11) 영치금 월동품 규격완화 즉시 시행하라.
12 평일운동 시간확대 미결수용자 재판서류보장 시행하라.

*기자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7.12.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