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7월2일 총파업 돌입 상황

1. 전체 상황
지난 6월 27일 총파업 선언에 따라 민주노총은 순차적 파업 중에 있으며, 오늘(7월2일)은 집중적인 파업투쟁에 돌입합니다. 일부 전면파업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있으나 오늘 파업은 오후(3시~5시)에 부분파업에 들어가는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오늘 파업에는 민주노총 가입 산별연맹 가운데 금속노조, 화학섬유연맹, 건설노조가 파업을 실시하며 전체 13만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파업 진행 후 수도권은 3만여 명 그리고 전국적으론 10만 여명의 조합원들이 국민들과 더불어 촛불행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2. 산별 및 연맹별 파업현황

○ 금속노조
오후 3시~5시까지 부분파업을 실시하며 현대자동차 4만5천, 기아자동차 3만 명을 비롯한 전체 240여개 사업장 11만 4천여 명이 파업에 들어갑니다.(완성차 4사 중 GM대우차와 쌍용차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각각 확대간부파업과 간부파업을 실시합니다)

○ 화학섬유연맹
총 1천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며 센큐리트, LG생명과학, 페이퍼코리아, 성림유화의 확대간부 500여 명이 파업에 참가하고 동양실리콘, 한솔홈데코, BOC가스코리아 등의 500여 조합원이 전면 파업을 실시합니다.

○ 건설노조
현재 건설노조 1만 5천여 조합원들이 수백여 개 건설현장에서 전면 파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08. 7. 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