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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 물가폭등 이명박 정부 규탄 여성노동자 기자회견 및 투쟁대회

작성일 2008.07.15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3635
[보도] 물가폭등 이명박 정부 규탄 여성노동자 기자회견 및 투쟁대회

○ 일시 : 2008년 7월 16일(수) 오전11:00

○ 장소 : 청계천 촛불광장

○ 주최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전국여성노동조합연맹

○ 취지
- 이명박 정부는 ‘(가칭)물 산업 지원법’을 제정하여 물 사유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은 가징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공공재로서 반드시 그 공공성이 유지돼야 합니다. 이러한 물 산업을 사유화하려는 것은 개인과 사회의 생명과 다름없는 물을 사기업에 넘겨 상품화하려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1년까지 총 9조 6천억 여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소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이로 인해 우리의 상하수도는 이윤논리에 잠식당한 채 서서히 공공성을 잃어 갈 것이며, 사적기업의 수익성 창출을 위해 결국 사용요금이 인상될 것이 명백합니다. 지금도 물가폭등으로 서민과 저임금노동자의 삶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지만, 돈을 쌓아 놓은 대기업과 정부는 투자여건을 조성한다며 일방적인 대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 산업마저 사유화 시키겠다는 것은 서민들의 희생으로 재벌들의 천국을 만들자는 말에 다름 아닙니다.

- 한편, 올해 최저임금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6.1%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소비자물가 인상률에 겨우 미치는 수준으로 사실상 동결과 다를 바 없습니다. 게다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대부분은 여성노동자들이며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고등법원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연맹 조합원들은 공기업임에도 2008년 최저임금 인상분(8.3%)을 적용받지 않고 있습니다.

- 이에 공공부문 사유화와 최저임금 동결 등과 더불어 물가폭등으로 가장 고통받는 계층인 여성노동자를 대변해 전국여성노동조합연맹과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물 사유화를 반대하고 사유화에 따른 물가폭등, 사회 공공성 후퇴를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물가 및 최저임금 정책을 비판하고 이어지는 여성노동자대회에서는 500여명의 여성연맹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최저임금 동결에 항의하고 08년 최저임금인상분의 신속한 적용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물가폭등으로 빨래조차 못하게 될 최저임금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하는 흥미로운 퍼포먼스(청계천 빨래터, 50여명 참석)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 기자회견
- 장소 : 청계천 촛불광장
- 시간 : 11:00
- 대표자 인사말
- 사례보고 : 서울도시철도공사 청소용역 여성노동자
- 상징의식 : 물 사유화 반대. 물가폭등 및 최저임금 동결 규탄 빨래 퍼포먼스
- 기자회견문 낭독

2. 물가 폭등(물 사유화, 최저임금 동결) 이명박 정부 규탄 여성노동자 대회
- 장소 : 청계광장
- 시간 : 16:00
- 냄비시위, 문화공연, 자유발언 등

3. 촛불문화제
- 장소 : 청계광장
- 시간 : 19:00
- 문화공연, 자유발언 등

※ 기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

2008. 7. 1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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