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민주노총의 합법적 교육활동 탄압및 편파적. 위법활동에 대한 항의방문

민주노총 선관위 항의 방문 및 사과, 정정 보도, 책임자 징계 요구


○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중앙대 구내식당에서 불법인쇄물 2장(민주노총 조합원용 교육지)이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시내 25개 구 선관위에 불법유인물이 배포되고 있는지 조사토록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에 따라 서울시와 구 선관위는 이화여대 의료원과 중앙대학병원 노조사무실에 찾아와 노동조합 게시판에 부착되어 있는 포스터 및 조합원용 교육지를 강제로 수거해가는 행위를 자행하였습니다.

○ 이는 노동조합의 합법적 선거 운동을 방해하는 위법 행위입니다. 주경복 후보는 민주노총의 지지 후보로서 법적으로 보장된 절차에 따라 노동조합의 통상적인 교육활동의 일환으로서 발행된 조합원용 교육지를 강제로 수거해간 행위는 선관위의 명백한 위법행위 이며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입니다. 이는 그간 선관위의 공정택 후보에 대해 우호적인 편향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민주노총은 선관위의 민주노총의 합법적 정치활동에 대한 탄압과 편파적 활동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 마치 민주노총의 불법적 선거운동을 벌인 것처럼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하며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울시 선관위 항의방문을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하오니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 민주노총 선관위 항의 방문 일정 ====

■ 일시 : 7월 28일(월) 14:30

■ 장소 : 서울시 선관위

■ 요구
- 민주노총의 합법적 정치활동 탄압에 대한 중단 및 사과
- 불법유인물 배포 보도에 대한 정정
- 책임자 징계
[덧붙임] 탄압 사례

-이화여대 의료원 : 28일 노동조합사무실로 찾아옴. 노동조합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 및 조합원용 교육지 수거해감

-중앙대학병원 : 부재자 투표 신청 독려 및 조합원용교육지 문제 삼음. 선관위에서 나와서 사진을 찍고 조합원용교육지를 불법선거운동이라며 수거해감. 21일날 1차 소환장이 나와서 조사를 받음.

-한양대의료원 : 26일 저녁에 선관위에서 선전물배포 여부를 확인하러 옴. 조합원용교육지를 배포하면 위법이며 벌금 또는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달하고 감.

2008.7.2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