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방송법 개악 저지 민주노총 투쟁선언

1. 일시 : 2008년 12월 26일(금)오후1시30분

2. 장소 : 국회 앞 국민은행

3. 취지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여론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1% 재벌과 수구보수언론 조중동의 손에 방송 권력을 쥐어주기 위해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한미FTA비준동의안을 무력상정 한 것처럼 언론장악 악법도 연내에 날치기 강행처리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방송장악을 기반으로 금융, 교육, 의료, 공공부문 등에서도 1% 재벌을 위한 사유화 정책을 밀어붙이고 국민의 민주적 권리와 노동기본권 또한 심각하게 위협할 것인 바, 언론장악 저지는 노동악법 저지와 비견되는 중차대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기도에 맞서 지난 10월 23일 전국언론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으며, 마침내 오는 26일을 기해 총파업 총력투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또한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언론사수 투쟁에 함께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와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의 투쟁을 선언하고 그 계획을 발표할 것입니다. 또 기자회견 후에는 방송장악 저지 언론노동자 결의대회가 이어지고 여기에 민주노총은 조직적인 참여로 연대할 방침이며 같은 날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의 한나라당사를 항의방문 할 계획입니다.

※ 방송장악 저지 언론노동자 결의대회 - 12월 26일 14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08. 12. 2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