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6.15통일쌀 및 의료기기 북송과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 촉구

1. 일시 : 2009년 1월 7일(수) 11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3. 취지

◯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을 위해 남북노동자 연대협력사업을 꾸준히 펼쳐 온 민주노총이 2009년 새해 첫 남북노동자 연대협력사업을 펼칩니다. 오는 8일 민주노총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모금(1억4천5백여만원)을 통해 마련한 6.15통일쌀을 북의 조선직총에 전달합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2009년 남북노동자 연대협력사업은 이명박 정권의 반북대결정책으로 인해 악화된 남북 연대협력의 물고를 트는 연대투쟁으로서 보다 각별하다 할 것입니다.

◯ 따라서 민주노총은 6.15통일쌀 북송 사업의 내용과 경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그 취지와 의미를 밝히기 위해 2009년 첫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민주노총은 2008년 5월 6.15통일쌀나누기운동을 결의한 이후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2월까지 총 1억4천5백여만 원을 모금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민주노총은 전농 소속 농민들로부터 62톤 1,500여 포의 쌀을 구입하여 오는 8일 인천항을 통해 조선직총에 전달합니다. 이와 더불어 보건의료노조는 1월9일 초음파촬영기(6천만원 상당)를 평양친선병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08년에도 민주노총은 전교조를 통해 교과서용 종이를 전달하였고 금속노조를 통해 차량정비용 소모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1997년 16억원 상당의 옥수수를 전달한 것으로 시작해 이후 수해복구용품, 비료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남북노동자서로돕기운동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2009. 1. 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