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미포조선 사태 조속한 해결과 노동탄압 중단 촉구
1. 일시 : 2009년 1월 7일(수) 12시
2. 장소 :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3. 참석 : 민주노총 임원 및 울산본부 임원 및 조합원
4. 취지
◯ 현재 이영도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본부장과 김순진 현대미포조선 조합원이 미포조선 하청업체인 용인기업 해고노동자 30명의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14일째 현대미포조선 소각장 굴뚝 100m 지점에서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고공농성 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측은 현재 불법점거를 이유로 내세워 농성동지들에게 음식물과 체온 보전을 위한 침구의 반입조차 막는 등 반인륜적인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 2003년 용인기업에서 해고된 비정규노동자 30여 명은 2008년 7월 대법원에서 미포조선의 사용자성과 더불어 위장도급을 인정받았지만, 원청인 미포조선은 지금까지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측은 미포조선 정규직노동자인 김순진 조합원이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하는 등 오히려 탄압의 강도를 높이기까지 했습니다. 급기야 사측의 노동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11월 14일에는 미포조선 이홍우 조합원이 회사 내 작업장 4층에서 투신하여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홍우 조합원의 빠른 쾌유와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물론 미포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탄압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서울 상경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은 여의도 한나라당상 앞에서 진행되는데, 이는 미포조선의 실질적 사용자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 미포조선 사태는 비정규직노동자의 문제로 시작됐지만, 이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한 정규직 동지들이 함께 투쟁하는 아름다운 사례로서 이와 관련하여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현재 이홍우 조합원에 대한 산재준용, 노동탄압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김순진 조합원 징계철회, 용인기업 부당해고노동자 복직, 굴뚝농성과 미포조선 현장탄압 대책위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9. 1. 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 일시 : 2009년 1월 7일(수) 12시
2. 장소 :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3. 참석 : 민주노총 임원 및 울산본부 임원 및 조합원
4. 취지
◯ 현재 이영도 민주노총 울산본부 수석본부장과 김순진 현대미포조선 조합원이 미포조선 하청업체인 용인기업 해고노동자 30명의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며 14일째 현대미포조선 소각장 굴뚝 100m 지점에서 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고공농성 중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측은 현재 불법점거를 이유로 내세워 농성동지들에게 음식물과 체온 보전을 위한 침구의 반입조차 막는 등 반인륜적인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 2003년 용인기업에서 해고된 비정규노동자 30여 명은 2008년 7월 대법원에서 미포조선의 사용자성과 더불어 위장도급을 인정받았지만, 원청인 미포조선은 지금까지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측은 미포조선 정규직노동자인 김순진 조합원이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복직을 요구하는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하는 등 오히려 탄압의 강도를 높이기까지 했습니다. 급기야 사측의 노동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11월 14일에는 미포조선 이홍우 조합원이 회사 내 작업장 4층에서 투신하여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홍우 조합원의 빠른 쾌유와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물론 미포조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탄압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서울 상경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은 여의도 한나라당상 앞에서 진행되는데, 이는 미포조선의 실질적 사용자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이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 미포조선 사태는 비정규직노동자의 문제로 시작됐지만, 이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한 정규직 동지들이 함께 투쟁하는 아름다운 사례로서 이와 관련하여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현재 이홍우 조합원에 대한 산재준용, 노동탄압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김순진 조합원 징계철회, 용인기업 부당해고노동자 복직, 굴뚝농성과 미포조선 현장탄압 대책위에 대한 민형사상 면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9. 1. 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