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대북쌀지원법제화와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촉구

1. 일시 : 2009년 1월8일(목) 11시

2. 장소 : 통일부 앞

3. 주최 : 민주노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6.15실천농민본부

4. 취지
◯ 이명박 정권은 경제정책뿐만 아니라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신자유주의 시장만능을 내세우며 북의 체제붕괴와 흡수통일을 공공연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농,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등 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대결정책이 야기하고 있는 남북관계냉각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화해협력적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위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합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1억4천5백여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전농으로부터 62톤의 ‘615통일쌀’을 구입하여 8일 인천항을 통해 북녘 동포에게 보냅니다. 같은 날 전농 역시 112톤의 615통일쌀을 민주노총과 함께 북송하는 등 총174톤의 통일쌀을 북송하는 가운데 민주노총,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6.15실천농민본부는 대북쌀지원법제화와 6.15공동선언,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 민주노총은 1997년부터 북녁동포돕기운동을 통해 옥수수, 자동차, 도로보수용피치, 비료, 트럭 등을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민주노총이 북측의 직업총동맹과 함께 남북노동자연대협력을 진행해 온 지 10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615통일쌀 북송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전쟁전야로 몰고 가고 있는 남북관계를 변화시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같은 날 오후3시에는 인천항 제3부두에서 민주노총 6.15통일쌀 환송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 환송식 참석을 희망하시는 가자분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김영제 민주노총 통일국장 017-357-4948 / 민동욱 전농 대협국장 017-724-7560

2009. 1. 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