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대졸초임삭감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 공동대응

1. 일시 : 2008년 3월 6일(금) 오전11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3.주최: 민주노총, 한국대학생연합, 서울지역대학생연합,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대학생다함께, 대학생사람연대, 전국학생행진

4. 내용

-지난 2월 25일 전경련이 경제위기극복을 빌미로 대졸초임을 삭감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는 신입노동자를 영원히 저임금에 묶어두려는 의도와 함께 전체노동자의 임금을 삭감, 저하시키려는 불순한 목적입니다.

-청년실업의 굴레 속에서 일자리 찾기에 피가 마르는 청년들에게 정부와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을 해소하려는 계획은 없고 오로지 착취할 계획부터 세우고 있어 청년학생과 노동자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과 서울지역 대학 총학생회 및 대학생조직은 대졸초임삭감은 신입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면서 전체노동자의 저임금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경제위기시 노동자고통전담안인 바 공동대응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지난 4일 민주노총 비대위와 총학생회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노동자-학생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등록금 문제나 청년실업문제에 민주노총이 보다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가운데 해법을 모색하고 학생들 또한 최근의 임금삭감, 고용구조악화 저지를 위한 투쟁에 조직적으로 연대 투쟁할 것입니다. 이는 경제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하려는 정권과 자본에 맞선 사회적 연대투쟁의 전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는 민주노총과 대학생들이 함께 채택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이후 노학연대의 결의를 밝힐 것입니다. 내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서울지역대학생 및 전국대학생과의 연대투쟁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공동의 사업계획과 투쟁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09.3.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