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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9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코리아 냉동 2000’ 선정

작성일 2009.04.27 작성자 홍보미디어실 조회수 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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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09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코리아 냉동 2000’ 선정

노동부는 특별상 받아

1. 4.28 국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노동건강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 민주노동당, 매일노동뉴스로 구성된 ‘산재사망 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캠페인단’은 4월 27일(월) 오전 11시 청계광장에서 ‘2009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진행한다.

2. 산재 사망은 기업의 노동자 살인 행위라는 문제 의식을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GS 건설, 현대 건설, 한국타이어 등이 수상한 ‘최악의 살인기업’상은 올해 ‘코리아 냉동 2000’에 수상된다. 이 상은 지난 해 산재 사망 집계 결과 산재 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기업에게 수상되어 왔다. ‘코리아 냉동 2000’은 2008년 1월 10일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 창고 화재 사건의 책임 기업이다.

3. 공동캠페인단은 2009년에는 ‘최악의 살인기업상’ 수상과 더불어 특별상을 마련하여 시상하는 순서도 가진다. 이는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아 노동자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오히려 반노동자적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노동부에게 수상된다.

4. 한편, 공동캠페인단과 건강권실현을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같은 날(4.27, 월) 오후 2시부터 국회로 자리를 옮겨 국회 헌정기념관 104호에서 ‘경제위기는 어떻게 노동자 건강을 잠식하는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연다.

5. 이 토론회 발표를 맡은 이상윤 국장(노동건강연대 정책국장, 산업의학 전문의)은 경제위기시 노동자 건강의 위험 요인을 열거한 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여러 역사적 연구들의 의하면 경제위기시 노동자의 건강은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는데, 이를 좌우하는 중요 요소는 정부의 적절한 대책 수립 및 집행 여부라는 것이다. 경제위기로 인해 일거리가 줄고 그에 따라 노동시간이 줄어듬에 따라 과로로 인한 건강 문제, 사고 등은 줄어들 수 있지만, 적절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저소득 노동자는 소득 감소, 실업 등의 문제로 건강이 파괴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러 역사적 연구들에 의하면 경제위기시 자살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우리나라는 기존에도 자살률이 매우 높았던 만큼 특별한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붙임. ‘경제위기는 어떻게 노동자 건강을 잠식하는가’ 토론회 발표문 요약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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