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종태 열사 투쟁정신 계승!”
5.16. 대전에서 전국노동자․민중대회
화물연대 총회 열어 총파업 결정 예정
1. 민주노총 등 제 진보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노동기본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 중단, 운송료 삭감 중단, 해고자 원직복직, 고 박종태 열사 대책위원회’는 5월16일(토) 오후3시부터 1만5천여 노동자․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대전 정부청사 앞에서 ‘박종태 열사 투쟁 승리, 5.18. 정신계승, 노동기본권 쟁취, 전국노동자․민중대회’를 개최합니다.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에 앞선 1시30분부터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결정합니다.
2. 열사대책위와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노동탄압분쇄, 노동기본권쟁취 투쟁을 전국적 쟁점화하는 본격적인 시발점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또 이날 대회는 대한통운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더 나아가 이명박 정권과의 전면전을 결의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지난 14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앞 집회를 시작으로 그룹본사가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주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을 겨눈 투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리는 화물연대 총회에서 총파업 투쟁이 결의될 경우, 이를 열사대책위와 민주노총 차원에서 적극 지지․엄호․연대하는 결의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3.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 뒤, 오후2시30분 총회결과와 총파업 돌입여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은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조 탄압 저지 △대한통운 해고 택배노동자 원직복직 △운송료 삭감 저지 등 현안해결을 위한 것입니다.
4. 한편 민주노총은 노동자․민중대회 다음날인 5월17일에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5.17. 범국민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5. 이에 이번 5.16. 노동자․민중대회에 많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이날 대회와 화물연대본부 총회 등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5.16. 화물연대 총회 및 전국노동자․민중대회 순서
[화물연대 총회]
□ 일시 : 2009년 5월 16일(토) 오후1시30분
□ 장소 : 대전 정부청사 앞
※ 2시30분 총파업 찬반 총회 결과발표 기자회견
[ 5.16. 전국노동자․민중대회]
□ 대회제목 : 박종태 열사 투쟁 승리, 5.18. 정신계승, 노동기본권 쟁취, 전국노동자․민중대회
□ 일시 : 2009년 5월 16일(토) 오후 3시
□ 장소 : 대전 정부청사 앞
□ 순서 :
[사전대회]
- 대오정리
- 대한통운 택배조합원 발언
- 문화공연
[본대회]
- 개회선언
- 노동의례
- 대회 여는 말(열사대책위 공동대표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 경과보고 및 대책위 결성경과보고(열사대책위 집행위원장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
- 추모사(백기완 선생)
- 공연1
- 유족발언
- 공연2
- 공동투쟁 결의(김달식 화물투본 본부장/백석근 건설노조 위원장/김기태 철도본부장)
- 투쟁결의식
- 지도부 결의의식(대책위 공동대표단, 운영위원장, 공동집행위원장/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
- 대중 상징의식
[행진]
- 정부종합청사 → 한밭대로 → 중리네거리 → 대전중앙병원
[마무리집회]
- 투쟁사1( 열사대책위 대표 중 1인)
- 투쟁사2(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 공연
- 투쟁사3(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