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워 19일 서울 보육정보센터 4층 교육실에서 각계각층의 여성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한미FTA 저지 여성대책위(준)이 주최하는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이날 워크샵은 여성 노동자, 여성농민, 환경단체, 여성단체 등 광범위한 여성단체들이 참석하여 한미 FTA가 체결될 시, 여성들에게 미칠 폐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주제발제는 한미FTA 저지 교수대책위 특위장을 맡고 있는 이해영 교수가 '한미 FTA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총괄적인 주제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질의 응답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곧, 이어 김지희 민주노총 여성위원장의 여성 노동자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토론발제가 있었고, 곧 이어 여성농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미FTA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여농 정책실장의 토론발제가 이어졌습니다.
그 다음으로 환경단체와 자본주의 안에서의 여성의 문제, 교육, 문화,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여성들에게 미칠 해악에 대한 각계각층 여성들의 의견이 제출되었습니다.

4시간의 열띤 토론회를 마무리 짓고, 여성들이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는 여성대책위(준)의 참가 단위 대표자들의 모여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여성들의 힘찬 투쟁이 한 걸음을 떼었습니다.
토론회의 열기만큼, 여성들의 삶에 미칠 영향은 곧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을 향한 문제이며, 이 사회의 문제이기에 여성들의 거대한 진보적 공동행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후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여성들의 치열한 고민과 연구, 실천과정은 더욱 강고히 진행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