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5.31여성희망 공동선거대책본부 발족 선언문
현재 이 땅 여성이 처해있는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
여성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여성의 일이 천시되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노동에서의 소외’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개방정책에 농업이 붕괴되는 현실은 고스란히 여성 농민의 삶의 질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고 있는 소위 ‘여풍’은 이렇듯 일하는 여성의 삶은 그대로 둔채, 시혜를 베푸는 선심성 정책 몇가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들은 일하고 있다. 50%가 넘는 여성인구가 사무실에서, 공장에서, 농촌에서 일하고 있으며, 노동의 대가를 지불받지 못하는 가정 안에서의 노동이 없다면 세상은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이렇듯 일하는 여성의 현실을 외면한 보수정당의 여성은 보호와 시혜의 대상일 뿐이다.
민주노동당 5.31여성희망공동선거대책본부는 이 세상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대표하여 여성노동자, 여성농민, 여학생, 장애여성 등이 함께, 일하는 여성 스스로 당당한 지방정치의 주역이 되는 지방선거를 맞이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 전반에 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고, 당을 지지하는 여성세력을 결집할 것이다. 특히, 전체 후보의 35%가 넘는 여성후보의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정치에서 더 이상 여성은 들러리가 아니다. 당당한 정치의 주역으로 민주노동당 여성후보가 앞장설 것이다.
2.5%에 머물고 있는 지방정치 여성대표의 턱없는 부족현상과 구조를 청산하고, 남녀가 진정으로 평등한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일부 여성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보수양당의 거짓 여성정치가 아닌, 일하는 다수 여성이 직접 주역으로 나서는 진정한 여성의 정치를 펼쳐낼 것이다.
오늘 우리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하는 여성의 진정한 희망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길을 나선다. 이미 2002년 지방선거에서, 2004년 총선에서 적은 수이지만 뚜렷하게 진보 정치의 길, 일하는 사람의 희망을 열었다. 이제 5.31 지방선거에서는 앞선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욱 큰 걸음으로 다지고 더욱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선다.
2006. 4. 18
민주노동당 5.31 여성희망 공동선거대책본부 발대식 참가자 일동
현재 이 땅 여성이 처해있는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
여성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여성의 일이 천시되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노동에서의 소외’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개방정책에 농업이 붕괴되는 현실은 고스란히 여성 농민의 삶의 질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고 있는 소위 ‘여풍’은 이렇듯 일하는 여성의 삶은 그대로 둔채, 시혜를 베푸는 선심성 정책 몇가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들은 일하고 있다. 50%가 넘는 여성인구가 사무실에서, 공장에서, 농촌에서 일하고 있으며, 노동의 대가를 지불받지 못하는 가정 안에서의 노동이 없다면 세상은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이렇듯 일하는 여성의 현실을 외면한 보수정당의 여성은 보호와 시혜의 대상일 뿐이다.
민주노동당 5.31여성희망공동선거대책본부는 이 세상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대표하여 여성노동자, 여성농민, 여학생, 장애여성 등이 함께, 일하는 여성 스스로 당당한 지방정치의 주역이 되는 지방선거를 맞이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지방선거 전반에 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고, 당을 지지하는 여성세력을 결집할 것이다. 특히, 전체 후보의 35%가 넘는 여성후보의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정치에서 더 이상 여성은 들러리가 아니다. 당당한 정치의 주역으로 민주노동당 여성후보가 앞장설 것이다.
2.5%에 머물고 있는 지방정치 여성대표의 턱없는 부족현상과 구조를 청산하고, 남녀가 진정으로 평등한 정치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일부 여성의 이미지를 내세우는 보수양당의 거짓 여성정치가 아닌, 일하는 다수 여성이 직접 주역으로 나서는 진정한 여성의 정치를 펼쳐낼 것이다.
오늘 우리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하는 여성의 진정한 희망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길을 나선다. 이미 2002년 지방선거에서, 2004년 총선에서 적은 수이지만 뚜렷하게 진보 정치의 길, 일하는 사람의 희망을 열었다. 이제 5.31 지방선거에서는 앞선 선배들의 발자취를 더욱 큰 걸음으로 다지고 더욱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선다.
2006. 4. 18
민주노동당 5.31 여성희망 공동선거대책본부 발대식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