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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문 대표, 한신임 총리 면담-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 당부

작성일 2006.04.25 작성자 여성위 조회수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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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실을 방문한 한명숙 신임총리.     © 이치열  

민주노동당은 20일 공식총리로 임명되며 “국민을 챙기는 민생총리가 되겠다”고 밝힌 한명숙 총리에게 첫 과제를 안겨주었다.

문성현 대표는 21일 신임총리 인사차 민주노동당을 찾은 한명숙 신임 국무총리와 마주한 자리에서  KTX 여승무원 문제에 해결을 위해 여성 총리가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명숙 총리와 인사를 나눈 김선동 사무총장, 이용대 정책위 의장, 박인숙 여성담당 최고위원도 여성총리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 문제에 신경 써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문성현 대표는 “첫 여성 총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역사에 남는 총리가 되시라”며 덕담을 하고 “대통령도 그렇고 한때 민주화 운동을 같이 하고 그랬지만 입장이 달라져 판단도 달라졌는지 모르겠다. 노동문제나, 농민문제를 처리할 때는 민주노동당 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성이니 비정규직 KTX 여성승무원 문제에 대해 신경 써 달라. 감사원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고, 사회적 정치적인 해결 요구도 높으니 이철 철도공사 사장과의 인연을 활용해서라도 꼭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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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신임총리에게 민주노동당의 요구와 격려를 전달하는 문성현 대표.     © 이치열  

한명숙 총리는 “우리사회가 한쪽의 얘기만 신경 쓸 수 없다. 종합적인 판단을 해서 말씀 드리겠다”고 간단하게 답변하고, “국민들이 여러 각도에서 많은 기대를 해서 어깨가 무겁다. 정치흐름 자체를 좋은 방향으로 가져가겠다는 얘기 밖에 할 수 없다”고 했다.

박인숙 최고위원은 여성의 빈곤화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노력해 줄 것과 국가기관에서부터 여성이 많이 참여해 성평등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한편, 오후 2시 30분 당사에 도착한 한명숙 국무총리를 제일 먼저 맞이한 이옥선 르네상스호텔 노동조합 위원장은 르네상스호텔노조의 투쟁기록이 담긴 일지를 건네주며 조속한 해결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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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호텔해고노조원들의 투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 후원을 부탁하기 위해 당을 방문했던 이옥선 르네상스호텔노조위원장은 마침, 당사를 방문한 한명숙 총리를 만나 조속한 해결을 부탁하기도 했다.     © 이치열  

2006/04/20 [09:39] ⓒ판갈이
민주노동당 기관지위원회 판갈이운영팀(www.panga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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