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합원 100명, '민주노동당 평생당원'
"총선시기 평생당원 1천명, 당원 1만명 조직하겠다"
김경환 기자
"정말 힘이 납니다. 이런 날도 있네요.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전 간부, 80만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100명이 민주노동당 평생당원으로 결의하고 당비 1억원을 민주노동당 천영세 비대위 대표에게 17일 전달했다.
매달 당원들이 적게는 5천원에서 보통 1만원의 당비를 내야하는 민주노동당은 평생당원제도를 두고, 일시에 100만원을 납부할 경우 평생 당원 자격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평생당원은 주로 창당초기에 집중 조직돼 122명에 이르렀는데 민주노총 조합원 100명이 추가로 평생당원이 되면서 2백명을 훌쩍 넘기게 됐다.
민주노총은 이 위원장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2번으로 확정된 홍희덕 후보, 당 혁신재창당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수호 민주노총 지도위원, 김지희, 박정곤 민주노총 부위원장,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등 1백명이 평생당원으로 약정했다.
평생당원으로 결의한 허현무 민주노총 조직국장은 "이번에 평생당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은 모두 새로 결의를 한 것"이라면서 "민주노총은 앞으로 총선시기에 평생당원 1천명, 당원가입 1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이번에 월급을 털어서 당비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이 단순한 선거가 아닌 비정규직투쟁이자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일 수밖에 없다"면서 "2004년 총선에 이어 2008년 총선에서도 노동자들은 반드시 당당한 걸음을 국회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으로부터 1억원 당비를 전달받은 천영세 대표는 감사의 뜻을 전한뒤 "민주노총의 물심양면 지원과 성원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당을 강화하고 총선을 승리하겠다"면서 "민주노총 전략지역에도 보다 당력을 집중해 노동자 출신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동당이 유일한 노동자 정당으로, 유력한 진보정당으로서 자기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 밀집지역 △역대 노동자 후보 지지율 20% 이상 지역 △현역 의원 출마지역이라는 기준 아래 경남 울산, 경남 창원, 경남 거제, 전라도 광주, 경기 화성 등 5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워놨다.
또한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두 24명의 노동자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총선시기 평생당원 1천명, 당원 1만명 조직하겠다"
김경환 기자
"정말 힘이 납니다. 이런 날도 있네요.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전 간부, 80만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석행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100명이 민주노동당 평생당원으로 결의하고 당비 1억원을 민주노동당 천영세 비대위 대표에게 17일 전달했다.
매달 당원들이 적게는 5천원에서 보통 1만원의 당비를 내야하는 민주노동당은 평생당원제도를 두고, 일시에 100만원을 납부할 경우 평생 당원 자격과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평생당원은 주로 창당초기에 집중 조직돼 122명에 이르렀는데 민주노총 조합원 100명이 추가로 평생당원이 되면서 2백명을 훌쩍 넘기게 됐다.
민주노총은 이 위원장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2번으로 확정된 홍희덕 후보, 당 혁신재창당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수호 민주노총 지도위원, 김지희, 박정곤 민주노총 부위원장,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등 1백명이 평생당원으로 약정했다.
평생당원으로 결의한 허현무 민주노총 조직국장은 "이번에 평생당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은 모두 새로 결의를 한 것"이라면서 "민주노총은 앞으로 총선시기에 평생당원 1천명, 당원가입 1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이번에 월급을 털어서 당비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이 단순한 선거가 아닌 비정규직투쟁이자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일 수밖에 없다"면서 "2004년 총선에 이어 2008년 총선에서도 노동자들은 반드시 당당한 걸음을 국회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으로부터 1억원 당비를 전달받은 천영세 대표는 감사의 뜻을 전한뒤 "민주노총의 물심양면 지원과 성원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해 당을 강화하고 총선을 승리하겠다"면서 "민주노총 전략지역에도 보다 당력을 집중해 노동자 출신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노동당이 유일한 노동자 정당으로, 유력한 진보정당으로서 자기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 밀집지역 △역대 노동자 후보 지지율 20% 이상 지역 △현역 의원 출마지역이라는 기준 아래 경남 울산, 경남 창원, 경남 거제, 전라도 광주, 경기 화성 등 5개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워놨다.
또한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두 24명의 노동자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