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과 투쟁을 중심으로 한국노동운동의 역사 교재입니다.
조직내에서 민주노총 건설과 투쟁과 관련된 교안을 새롭게 준비, 그리고 한편으로는 공무원노조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교양 자료에 대한 요구가 있어서 그동안 나와있던 노동운동사 전체를 다시 손봐서 정리한 교재입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왜곡선전과 탄압은 늘 있어온 일이지만 올해 들어와서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조직이 여러 가지 왜곡된 상황과 여타의 공작에 의해 심심챦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민주노총이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에서 밀고 나가야 할 과제가 더욱 크고 무겁습니다.
민주노조 건설은 물로 노동조합으로서의 당연한 권리인 임금인상 투쟁도 민주노총, 전교조, 공무원노조의 건설, 그 어떤 투쟁에서도 구속과 해고 없이 이루어진 것이 없었습니다.
민주노총은 그 이름만으로도 노동자의 대표체이고 자부심이었습니다.
전태일 열사로부터 25년이 흐른 1995년에서야 외롭던 1인의 열사는 50만에 이르는 거대한 조직, 민주노총으로 건설된 것입니다. 그 누가 대신 해주지도 않았고, 결코 쉬운 길도 아니었습니다. 몸을 던져 투쟁으로 일구어야만 했던 그 길을 우리는 상처투성이로 달려 민주노총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도 인간이다” “평등사회 건설하자”는 기치아래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정권과 자본의 혹독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비인간적인 사업장의 노동조건을 바꾸었으며 민주노조를 건설해온 민주노총이 창립당시 선언과 강령의 정신이 지금 올바르게 조직내에서 실천과 운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도덕성이 무뎌졌을 뿐 아니라 개인주의적 운동관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노동자, 민중의 계급적 이익을 관철하는 운동에서 80만 정규직의 고용조건을 확보하는 운동으로, 정치적 변화와 사회변혁을 추동하는 운동에서 실리주의적 경제투쟁에 집중하는 운동으로, 사회변혁운동의 중심적 위치의 책임을 갖는 운동에서 부문운동으로 전락해 있다는 점에서 크게 반성하고, 도덕적 재무장으로 통해 우리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운동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합원 대중속에서 민주노총의 정신과 투쟁을 다시 돌아보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교재는 총 38쪽으로,
0 : 표지
1 : 민주노총 총소개
2 -14 : 87년 노동자대투쟁이전까지의 한국민중운동사(노동운동을 중심으로)
15-16 : 87년 노동자대투쟁
17-29 : 민주노총 건설과 투쟁(현재까지)
30-31 : 1987년부터 2009년 민주노총이 걸어온 길(축약/도표)
32-37 : 공무원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 노동운동의 합법칙성)
※ 교육내용과 대상에 따라 위 각 시기구분에서 떼어내 사용해도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아니면 주된 교육 내용을 앞에 두고 나머지는 참고자료로 뒤에 붙여서 사용해도 됩니다.
* 분할압축파일입니다. 알집 프로그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