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쌍용차 평화적 해결 촉구 여성계 ‘976배’
4일 오전11시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1. 쌍용자동차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음식물-의약품 반입차단 및 단전조치를 규탄하기 위한 여성계 976배가 8월4일(화) 오전11시부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열립니다. ‘976’는 정리해고 대상자인 쌍용차 노동자들의 숫자로, 이들의 목숨을 건 요구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 이번 여성계 976배는 단전-단수 등 인권탄압과 계속되는 공권력 투입으로 쌍용차 조합원들과 그 가족들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3보1배 형식의 976배를 통해 대화와 교섭을 통한 쌍용자동차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지난 2일 사측의 일방적인 교섭중단 선언 이후 단행된 단전조치와 열흘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 음식물 반입 차단을 규탄합니다.

3. 생생여성행동과 쌍용차가족대책위,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974배에는 전국여성연대 이강실 대표와 참교육학부모회 정은숙 대표, 민주노총 김경자 여성위원장 등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진행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    래  -

○ 일시 및 장소 : 2009년 8월 4일(화) 오전11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
○ 주최 : 민생살리고 일자리 살리는 생생여성행동,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 참가 : 전국여성연대, 생생여성행동 참여단체 등 30여명
○ 진행순서(안)
1) 규탄발언
-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 1인
- 민주노총 김경자 여성위원장
- 참교육학부모회 정은숙 대표
- 전국여성연대 이강실 대표
2) 퍼포먼스
- 쌍용자동차 주변을 돌며 3보1배 형식의 976배 진행
3) 결의문 낭독(생생여성행동 대표자, 쌍용자동차 가족대책위)

[첨부자료] 결의문(별첨 한글파일 참조)

** 문의 : 민주노총 성평등미래위원회 최성화(02-2670-9117, 010-7203-0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