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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쌍용차 살인 공권력 투입중단' 국제요구 거세

작성일 2009.08.0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8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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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쌍용차 살인 공권력 투입 중단’ 국제요구 거세

터키-브라질-스위스-스웨덴-미국-남아공-홍콩 등 규탄집회 잇따라
브라질 외교부는 한국대사에 ‘쌍용차 탄압’ 공식 항의

1. 쌍용자동차에 대한 살인적인 공권력 투입 진압작전을 규탄하고, 대화와 교섭을 통한 평화적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국제 노동계와 외국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현지 시각으로 8월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터키금속노조(Birlesik IS) 주최의 쌍용차 관련 집회가 탁심광장에서 개최됩니다. 같은 날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도 쌍용자동차 쇼륨 또는 한국대사관 앞에서 ‘쌍용차 공권력 투입 중단, 평화적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브라질 노동자들의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어 오는 8월11일에는 호주제조노조 주최의 집회가 멜버른에서 열릴 계획입니다.

3. 이밖에도 미국 전미자동차노조와 미국노총은 한국대사관 앞 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제금속노련(IMF)도 주스위스 한국대사 면담을 요청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한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스웨덴제조노조도 집회 등 한국대사관을 겨냥한 직접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밝혀왔습니다. 남아공금속노조는 이에 앞선 8월4일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쌍용차 관련한 항의와 규탄 입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홍콩노총도 7월27일 한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했습니다.

4. 외국 정부의 외교적 압력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외교부는 지난 8월4일 한국대사에게 ‘쌍용자동차 공권력 투입 등 탄압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습니다. 브라질 외교부의 이와 같은 노력은 브라질금속노조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쌍용자동차 사태는 이미 국내문제를 넘어서 국제 노동-인권단체는 물론 진보적 정권의 주요 관심사로 대두됐습니다.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스웨덴의 프레드릭 라인펠트 총리도 쌍용차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사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알려왔습니다.

5. 이밖에도 157개국 312개 노총 소속 1억7천만명 조합원이 가입돼 있는 국제노총(ITUC)와 각국 노동조합, 정당 등 45개 단체도 한국정부에 항의서한을 보냈습니다(별첨 엑셀파일 참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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