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공무원․발전노조 투표방해 및
노조탄압규탄 기자회견
1. 일시 : 2009년 9월 21일(월) 오전 11시
2. 장소 : 민주노총 1층 회의실
3. 참석 :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 및 임원, 법원공무원노조 오병욱 위원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손영태 위원장,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정헌재 위원장, 공공운수연맹 김도환 위원장, 한국발전산업노조 박노균 위원장 등
4. 취지 :
- 공공부문 노동조합에 대한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활동 탄압이 도를 넘은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정부는 3개 공무원노조가 벌이고 있는 ‘통합 및 민주노총 가입 총투표’를 방해하기 위해 근무시간 중 투표를 막고, 노동조합법상 지위를 획득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대한 악성 음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심지어 투표가 벌어지는 21일과 22일 경찰의 투표장 난입이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입니다.
- 공공운수연맹 발전산업노조는 단체협상 성실이행 등을 촉구하며 지난 17-18일 조합원 총투표에 돌입했지만, 정부의 노조탄압 정책에 따른 회사의 투표방해가 계속되며 투표일을 24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발전사측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막기 위해 조퇴와 출장, 교육, 환경 정화 등을 이유로 조합원들의 투표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사업장에서는 사측 임직원이 노조 사무실 밖을 지키고 있으며, 투표 만류 문자메시지도 대량 발송되고 있습니다.
- 공공기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은 정권의 노동조합관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정부의 공무원노조 및 발전노조 탄압을 규탄하고, 투표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위와 같이 개최합니다.
** 많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