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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김영훈위원장 민주당 정세균대표 간담회 결과-노동탄압 관련 국정조사 추진협의

작성일 2010.02.0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151
 

[보도자료]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민주당 정세균 대표 간담회 결과
- 철도노조, 공무원노조, 전교조 탄압 국정조사 추진협의 -  

 

1. 일시 : 2010년 2월 3일 10시20분~11시 

2. 장소 : 국회 민주당 대표실 

3. 간담회 내용 

○ ‘철도탄압과 더불어 공무원노조, 전교조 탄압 국정감사 추진해 달라’
김영훈 민주노총 신임 위원장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예방 최근 벌어지고 있는 노동탄압에 대한 민주당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은 정부가 철도파업을 유도기획한 의혹이 짙다며 이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진상규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에 대한 국정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 정세균, “적극 검토하겠다”
이에 대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우리는 철도사태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대응을 보면서 ‘이럴 수도 있나’하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며 국정조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관련해 김영훈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철도, 공무원노조․전교조 문제를 묶어 특단의 기구를 구성해 대응할 계획이며 위원장이 이를 직접 담당할 것”이라고 말해 각별한 투쟁의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 ‘제조업 정리해고, 부실경영 책임 떠넘기는 것’
한편, 김영훈 위원장은 한진중공업,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금속노조 사업장들의 정리해고 문제는 부실하고 방만한 경영에서 비롯됐는데 그 책임과 고통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한진중공업, 금호타이어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착취의 행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영훈 위원장은 이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삼아 적극 대응할 것이란 뜻을 밝히고 민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노동탄압과 공안정치, ‘민주노총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영훈 위원장은 정세균 대표에게 당선인사와 환대에 대한 답례를 겸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반성과 책임감, 혁신과 단결을 통해 엄혹한 시기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민주당은 남 일로 생각하지 않으며 철도, 공무원, 교사 등 노동자와 언론, 야당에 대한 정부의 전방위적 탄압은 비판세력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하고 “그럴수록 싸워 이겨야 하며 민주노총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손잡고 MB노동탄압과 공안정치에 맞서자”고 답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영훈 위원장을 비롯해 정의헌․정혜경․노우정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6기 신임지도부와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 이미경 사무총장, 김재윤 환노위 간사, 홍영표 의원, 이목희 대외협력위원장, 유은혜 대변인 등이 참석했습니다.

 

201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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