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설명절 이주노동자 불법적 강제단속, 경찰청 규탄
1. 일시 : 2010년 2월 23일(화) 오전 11시
2. 장소 : 경찰청 앞(서대문역 인근)
3. 주최 : 이주공동행동
4. 취지
- 설 명절 마지막 날인 지난 2월 15일(월) 낮에 서울 동대문 지역의 한 네팔 식당에 경기도경찰청(2청) 직원들과 인천공항출입국 직원들이 침입하여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단속했습니다. 경기도경이 주도한 이 단속은 애초 불법도박 정보에 따른 압수수색이었다고 하나 실상 그러한 현장은 없었으며 난데없이 죄 없는 이주노동자들만 끌려가야 했습니다. 도박과는 전혀 상관없이 비자 미소지가 체포의 이유였습니다.
- 단속의 목적이 부당할 뿐 아니라, 절차 또한 불법적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 단속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제복착용, 증표제시, 방문이유 고지 등 지켜지지 않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영장이나 보호명령서도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설 연휴에까지 강제 단속을 자행한 것은 최소한의 인도적 기준마저 파괴한 것입니다. 이에 민주노총을 포함한 이주공동행동은 경찰청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5. 기자회견 구성
- 여는 말씀 : 민주노총
- 규탄 발언1 : 민주노동당/진보신당
- 규탄 발언2 : 이주민 단체
- 규탄 발언3 : 이주노조
- 규탄 발언4 : 변호사
- 기자회견문 낭독 : 이주후원회
- 항의서한 전달
※ 문의 : 박수경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부장 010-9383-6925
※ 기자회견 자료는 첨부파일 확인
201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