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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12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이주노동자 노동절대회

작성일 2010.04.30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264
 

[보도자료]
120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이주노동자 노동절대회
“우리는 노동자, 노동자는 하나”

 

 

□ 일시 : 2010. 5. 2. (일) 오후 2시

 

□ 장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주최 : 민주노총,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이주공동행동

 

□ 취지 

- 오는 5월 1일 ‘세계 120주년 노동절 범국민대회’에 이어 5월 2일에는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이 개최하는 노동절대회가 열립니다. 전 세계 노동자들의 경축일이자 토요일인 노동절에도 한국의 이주노동자들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 별도의 행사를 갖습니다. 여전히 주5일제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와 더불어,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었지만 이들 역시 권리를 보장받는 노동자로서 존중받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 더욱이 지속되는 경제위기 때문에 이주노동자들의 처지는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폐지되었던 외국인 지문날인이 부활·강화되고 임의적이고 불법적인 단속을 합법화하는 심각한 내용들이 이주노동자를 더욱 옥죄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주노동자들 역시 전 세계 노동자들, 그리고 한국의 노동자들과 하나임을 확인하고 현재 이주노동자들의 처지를 옥죄어 오는 여러 현실과 이주노동자들의 요구를 외치고자 합니다.  

-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다채롭게 담아내기 위해 본 행사에서 여러 퍼포먼스가 준비됩니다. 또 행사장 주변에 각국의 음식부스, 사진전, 추방된 이주노동자 의류 벼룩시장 등 여러 부스들이 설치되며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도 마련됩니다.

 

□ 주요 슬로건

- 유엔 이주노동자 협약을 비준하라!

- 모든 미등록이주노동자를 합법화하라!

- 단속추방 중단하라!

-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라!

- 고용허가제를 노동허가제로 바꿔라!

- 출입국법 개악 규탄한다!

- 재외동포 자유왕래 보장하라!

 

□ 행사 구성 

○ 1부 사전 주변행사 / 14:00 ~ 15:00

- 단속추방된 이주노동자들의 의류를 함께 나누는 벼룩시장

- 직접 만드는 핸드폰 고리와 버튼

- 이주노동자 사진전

- 각 나라별 음식 판매 부스

- 기타 부스 :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부스, 진보신당의 소수자 주거권 부스, 필리핀 공동체 카사마코 부스, 다함께, 레인보우스쿨 부스, 동성애자인권연대 등.

- 자유발언대(부스 중심 가운데 위치)

- 고용허가제 문제점 스티커 붙이기 

○ 2부 본행사 / 15:00 ~ 16:30

- 오프닝 공연 : 인도네시아 노동자 밴드

- 대회사 : 노우정(민주노총 부위원장), 우삼열(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대표)

- 이주노동자 퍼포먼스 및 발언 : (고용허가제(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이주노동자 노조 조직화(이주노조), 중국동포(서울중국동포의 집), 이주노동자 발언 2.

- 선언문 낭독

- 대동놀이

 

201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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