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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민주노총 6월 최저임금투쟁 수위 높인다 - 규탄, 농성, 연속집회 등

작성일 2010.06.0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930

[보도자료]
민주노총 6월 최저임금투쟁 수위 높인다
- 최저임금 동결(안) 규탄대회, 농성, 연속집회 등 -

 

□ 오는 29일 자정까지인 2011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의결 시한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안)’을 제출했습니다. 노동부조차 올 전체 노동자 임금인상 전망치를 5%로 제시한 마당에 200만 명에 달하는 최저임금 노동자에게만 동결을 강요하는 건 후안무치입니다. 

□ 나아가 경영계는 이번에 동결(안)을 내면서 최저임금을 30% 이상 삭감하는 게 맞는데 여러 요인들을 감안해 동결(안)을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상식과 양심을 벗어난 주장으로 최저임금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의지가 없음을 자인한 것입니다. 실지로 경영계는 매번 최저임금위원회 회의 때마다 지역별·업종별 분리적용과 감시단속적 노동자 감액 적용 영구화, 10% 감액 적용하는 수습기간의 연장 등 제도개악을 주장하면서 회의를 파행으로 몰아갔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은 6월29일까지 투쟁의 파고를 높여가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우선 오늘 4일(금) 16시 최저임금위원회 앞 결의대회 및 농성을 시작으로 6월 최저임금투쟁은 시작됩니다. 이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6시에 동결(안)을 제출한 경총 규탄투쟁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 요구는 동결(안) 철회입니다.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향후에 민주노총은 더 강도 높은 투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6월 내내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동결 주장의 폭력성을 폭로하며 전 국민의 관심 속에 명실상부 국민임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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