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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및 담화문 발표

작성일 2010.07.10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793

[기자회견]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및 담화문 발표
- 노동착취정책 규탄, 타임오프 철회, 개악노조법 재개정 논의 촉구 -


□ 일시 : 2010년 7월 12일(월) 14시

□ 장소 :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정부종합청사 건너편)

□ 참석 :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및 임원, 산별연맹대표자 등

□ 취지
-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거스르는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독선이 심각합니다. 특히, 친자본 반노동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한 노조말살시도의 집요함과 악랄함은 날로 더하고 있습니다.

- 개악노조법과 타임오프제로 인해 지금 노동현장은 갈등과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노동부의 제도개악과 악용에 기댄 사용자들의 오만은 극에 달합니다. 단지 전임자임금지급 금지나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넘어 차제에 모든 노조활동 자체를 봉쇄하려는 사용자들의 무리한 요구와 조치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건설노조와 운수노조 등 민주노총 주요조직들에 대한 탄압은 그 무엇보다 간악합니다. 노사관계의 신사협정이라 할 단체협약이 공공부문에서부터 마구잡이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도 모자라 하반기에는 근로기준법 개악과 파견고용 확대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 죽이기 위한 탄압이 멈추지 않는다면 살기위한 투쟁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각종 제도적 제약과 현장탄압으로 인해 민주노총의 전국적 투쟁전선은 쉽게 가시화되지 못한 채, 조합원과 노동자들의 아우성은 끊일 날이 없습니다. 노동자 투쟁의 선봉인 민주노총은 그 고통을 함께 나누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투쟁을 포기할 순 없는바, 오는 12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생을 건 단식농성투쟁에 돌입합니다.

- 매우 엄중한 정세에 대응하는 단식투쟁인 만큼 지도부의 의지는 어떤 때보다 결연합니다. 쓰러지고 또 쓰러지더라도 우리의 요구와 투쟁을 쟁취하고 말겠다는 결심으로 임할 것이며, 고통과 희생은 염두에 놓지 않을 것입니다. 그에 앞서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단식농성투쟁의 의미와 각오, 요구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명박 정권에게는 강력한 경고를 전하고자 합니다.

□ 회견 구성

- 기자회견 취지 안내

- 김영훈 위원장 모두발언

- 산별연맹대표 투쟁결의 발언

- 김영훈 위원장 단식농성 돌입 담화문 발표

- 질의응답

- 회견 마무리 및 단식농성 돌입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2010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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