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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재능교육 불매운동 선포' 정당 및 여성단체 기자회견

작성일 2010.09.0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4577

[보도자료]

재능교육 불매운동 선포’ 정당 및 여성단체 기자회견
- 반(反)교육, 반(反)여성, 반(反)노동기업 재능교육의 노동조합 탄압 규탄! -

 

▢ 일시
2010년 9월 3일(금) 오전 10시

 

▢ 장소
재능교육 본사(혜화동) 앞

 

▢ 주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전국여성연대,

 

▢ 취지 및 배경 

○ 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연맹, 민주노총 서울본부, 학습지노조로 구성된 ‘학습지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재능교육의 임금삭감, 단협해지, 부당해고 등 노조탄압에 맞서 1000일이 되도록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학습지교사들의 투쟁을 지지 지원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2010년 6월 10일부터 노동, 시민, 사회단체들이 “100인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한바 있습니다. 

○ 재능교사들은 재능교육에 소속되어 발이 퉁퉁 붓도록 하루에도 수십 가구를 돌아다니며 회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능교육은 소속 재능교사들을 고용계약이 아닌 위탁계약으로 채용하여 실제로는 노동자이지만 법적으로는 노동자가 아닌 특수고용 노동자로 만들었고, 이로 인해 임금, 퇴직금, 연장 및 휴일수당, 업무상 재해보상 등의 노동권에 대한 보호를 전혀 못 받는 처지가 됐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만으로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당한 강제영업으로 인해 가짜 회원을 등록하고 이들의 회비까지도 교사가 모두 책임져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고,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재능교사들은 1999년 노조를 만들었고, 2000년 특수고용 노동자로서는 처음으로 회사와 단체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쟁취하였으며 이후 수년간 교섭을 통한 단체협약을 맺어왔습니다.  

○ 하지만 2007년 5월 재능교육은 학습지교사들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약점을 악용하여 재능 교사들이 지난달과 똑같이 일해도 수수료(임금)가 많게는 100만원에서 적게는 20만원씩이나 삭감되는 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이에 학습지노조 재능지부는 제도 개정을 요구하며 2007년 12월부터 재능교육 앞에서 천막노숙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재능교육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상의 교섭의무를 깡그리 무시하고 탄압을 자행했습니다. 구사대를 동원하여 열네 차례의 천막 침탈 및 강제철거, 농성물품 강탈, 업무방해금지가처분, 급여통장 가압류, 3억여 원의 손해배상소송, 조합원 구속, 상습 성희롱 등 악질적 폭력을 가했습니다. 이도 모자라 2008년 11월 1일에는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지부장 등 핵심간부를 부당해고 하는 등 아예 노조를 말살하려 들었습니다. 이는 교육기업이 한 일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짓입니다. 한편 당시에 일방해지 된 단협은 특수고용노동자 최초의 단체협약으로서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특수고용노동자들 모두의 소중한 성과물이기도 합니다.  

○ 이에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노동자회 및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재능교육 불매를 위한 3차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反교육기업인 재능교육에게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길 수 없습니다. 지난 2010년 7월 28일 학부모‧ 교육단체의 1차 회견과 8월 27일 학생 단체들의 2차 기자회견에 이어 오는 9월 3일엔 정당과 여성단체의 기자회견이 개최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회견 순서(사회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 모두 발언 : 유명자 재능 지부장

- 규탄발언 : 한국여성민우회/한국여성노동자회/전국여성연대/진보신당/민주노동당

- 기자회견문 낭독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최성화(010-7203-0988)

※ 기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1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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