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을 포함한 여성, 사회단체, 진보정당 등 7개 단체는 9월 29일 오전 11시30분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긴급히 열고, 정부의 저출산 대책을 규탄했다.
이날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 간부 5명을 비롯해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 5명, 사회진보연대, 다함께,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20여명이 함께 했으며, 9월30일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의도 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열기로 했으나, 갑자기 회의 시작 20여분 전에 취소하고 보건복지부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단체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취재요청]정부 저출산 대책 규탄 기자회견
http://nodong.org/352020
2010.09.28 14:10:08
[취재요청]
정부 저출산 대책 규탄 기자회견“정부는 여성에게 책임 전가하는 저출산 대책 폐기하고, 다시 마련하라!”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열리는 오는 29일 민주노총을 비롯한 여성․사회단체 및 정당 등이 회의가 열리는 롯데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 단체들은 이미 지난 14일에 열린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피켓팅과 질의를 통해서 정부대책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육아휴직 정률제 도입은 비정규직, 자영업자, 전업주부에게 실효성이 없다 △일‧가정 양립으로 제시된 시간제근무는 여성을 비정규직화할 뿐이다 △자율형 어린이집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이라는 국가 의무를 방기하고 계층 간 격차만 심화시킨다 △결혼 강요, 여성에게 책임전가 등 성차별적 대책이라는 점에서 정부 저출산 대책은 주요한 문제를 가진다.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단체들은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여전히 광범위한 비판여론을 수용하지 않고 있음을 기자회견을 통해 규탄하고 침묵시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 일시 : 2010년 9월 29일(수) 11시30분
○ 장소 : 보건복지부 앞
○ 주최 : 다함께,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 사회진보연대,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진보신당 등
201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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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여성에게 책임전가 MB정부 저출산 대책 규탄한다.
다함께,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여성,노동,정치,사회 단체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 율곡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게 여성의 입장을 반영한 저출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다함께,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여성,노동,정치,사회 단체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 율곡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게 여성의 입장을 반영한 저출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여성위원회와 여성 사회단체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