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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합법적 노조활동에 대한 재능교육의 간접강제(압류)집행 규탄 기자회견

작성일 2010.10.21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700

[취재요청]

합법적 노조활동에 대한
재능교육의 간접강제(압류)집행 규탄 기자회견
 

□ 일시
2010년 10월 22일 오전 11시

 

□ 장소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

 

□ 참석
정의헌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이재웅 서울본부장, 강규혁 서비스연맹위원장,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기타 시민사회단체 등

 

□ 취지 및 의의 

- 재능교육 학습지교사들은 모든 업무지시를 회사로부터 받고 있지만 고용계약이 아닌 위탁계약으로 채용된 특수고용직노동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교사들은 임금, 퇴직금, 연장, 휴일수당, 업무상 재해보상, 모성보호 등 어떠한 권리도 보장 받지 못합니다. 더구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뿐 아니라 회사의 부정영업 강요로 인해 가짜 회원등록 및 회원의 밀린 회비까지도 모두 책임져야 합니다. 이에 부당함을 느낀 재능교사들은 1999년 노조를 만들고 2000년 특수고용 노동자로서는 처음으로 회사와 단체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쟁취하였고 수년간 단체교섭을 통한 단체협약을 맺어왔습니다.  

- 노동조합의 지난 10년의 시간은 재능교육의 악랄한 노동조합탄압의 역사입니다. 재능교육은 2001년 1주일간의 파업에 대한 책임을 물어 노동조합비와 노동조합간부들의 급여 7억여 원을 가압류하여 노조 죽이기에 나섰습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동조합의 활동에 대하여 다시금 5억원의 가압류를 걸어 노동조합을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종태 3기위원장이 단식투쟁에 나서야만 했고 단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위암판정을 받고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 재능교육은 악랄한 노조탄압은 끝이 없었습니다. 노동조합이 심각한 임금삭감과 해고협박에 못 이겨 재교섭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가자 구사대를 통한 살인적인 폭력, 열네 차례의 천막 침탈 및 강제철거, 농성물품 강탈, 업무방해금지가처분, 급여 및 통장 가압류, 조합원 구속, 용역깡패를 동원한 상습 성희롱, 단체협약 해지, 조합원해고 등 노동조합을 죽이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왔습니다.  

- 최근 재능교육은 방해금지가처분 결정 위반에 대한 강접강제(압류)신청을 하였습니다. 지난 10. 14일 70대 노인이 혼자 있는 조합원의 집에 법원집행관과 재능교육직원 6명이 우르르 몰려와 빨간 압류딱지를 집안 여기저기 붙여 놓고는 “재능교육과 빨리 문제 해결하라”는 협박까지 하며 반인륜적인 행동을 스스럼없이 자행했습니다.  

- 민주노총은 재능교육의 합법적인 노동조합활동을 불법으로 매도하고 집회신고를 통해 평화적으로 진행하는 집회와 1인시위에 대하여 업무를 방해했다며 노동조합과 노동조합원에게 압류를 거는 행위는 민주노조 운동에 대한 전면적이라 판단합니다. 재능교육의 이 같은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민주노총 및 진보정당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 많은 취재 및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취재문의 : 채근식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 국장 011-204-6868

 

201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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