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노총 후원 산재추방 콘서트 정동거리 개최
- 용광로 청년 산재사망을 계기로 열리는 산재추방 문화운동 -
오늘 11월 3일 점심시간(12시10분~50분) 동안 덕수궁 돌담길(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는 산재추방을 위한 거리콘서트가 열린다. ‘아주라’라는 이름의 이 콘서트는 부산지역 사투리로 ‘아이에게 주라’는 뜻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9월 7일 용광로에 추락하여 사망한 청년노동자의 산재사망 사건을 계기로 기획된 이 콘서트는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고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캠페인성 콘서트다.
오늘 ‘아주라 콘서트’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등이 후원하고 금속노조와 노동건강연대 등 산재관련 단체들이 공동개최한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후 △산재사망노동자 추보의 봄 △건설노동자의 여름 △감정노동자의 가을 △특수고용노동자의 겨울과 같은 계절별 콘서트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주최 단체들은 오늘 콘서트를 통해 점심시간에 거리에 나온 노동자들과 산재문제에 대해 공감을 하고 함께 얘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노동조합단체가 문화의 거리 정동으로 이전 이후 펼치는 첫 문화행사라는 점에서도 작은 관심이 가고 있다.
□ 제목 : 덕수궁 돌담길 아주라 콘서트
□ 일시 : 2010년 11월 3일(수) 12:10~12:50분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앞 덕수궁 돌담길
□ 주최 : 금속노조 노동안전보건실, 노동건강연대,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 후원 : 민주노총, 건설노조, (가)공공운수노조준비위, 서비스연맹, 화섬연맹, 민주노동당 홍희덕의원실, 보건의료단체연합
□ 콘서트 구성
- 노래공연 : 가수 박준, 권영주
- 이야기 콘서트 : 산재노동자의 짧은 이야기
- 깜짝 손님 초대
- 따뜻한 차와 뱃지, 휴지 등 기념품 증정
※ 취재문의 : 민주노총 노동안전국장 김은기 010-3362-7826 /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이현정 490-2091
201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