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현대차 사내하청 파업, 울산시민 10 중 7명 "현대차 교섭나서라"

작성일 2010.11.2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5816

[보도자료]

현대차 사내하청 파업, 울산시민 10중 7명 “현대차 교섭나서라”
- 현대차 사내하청 파업관련 울산지역 여론조사 결과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15일 시작된 현대차 사내하청의 1공장 파업에 대한 울산지역 시민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7명이 “현대차가 교섭에 나서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0명 중 1명만이 ‘비정규직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답한 반면, 절반은 ‘대법판결에 따라 정규직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울산지역 노동단체인 [울산혁신네트워크]가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울산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했으며, 구‧군별 인구비율에 따라 비율적으로 선정한 울산거주 성인남녀(만20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23일 동안 실시했다. 조사는 전화와 직접면접 방식을 사용했으며 신뢰도 95%에 오차범위는 ±4.38% 포인트다. 

총 5문항으로 된 여론조사 결과는 서두에서 밝힌 조사결과 외에도 가족 중 비정규직 비율과 비정규직 제도에 대한 인식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현대차 정규직의 태도에 대한 답변결과도 밝히고 있다.  

비정규직 파업에 대한 정규직의 태도에 대해 울산시민 38.9%는 ‘적극 지원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답해 ‘모른 체해도 된다’고 답한 11.8%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또한 비정규직제도자체에 대한 의견에서도 ‘없어져야 한다(46.7%)’가 ‘필요한 제도이다(16.2%)’보다 월등히 높게 나왔다.  

한편, [울산혁신네트워크]는 가족 중 ‘비정규직이 있다(8.8%)’라는 대답보다 ‘없다(91.2)’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은 조사의 신뢰도나 중립성을 높여 주는 반면, 아직까지도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이 높지 않다는 점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평했다. 시민들은 각 문항에 대해 평균 37.3%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는 상대적 보수층이자 정규직 세대인 51세 이상의 답변이 32.6% 반영된 것에 반해 비정규직 세대인 21~30세의 의견은 5.2% 밖에 반영되지 못한 영향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울산혁신네트워크]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결국, 현대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파업이 정당하다는 것이 여론임을 보여주고 있다. 

※ 취재문의 : 울산혁신네트워크 대표 하부영 016-896-6274
※ 첨부 : 여론조사 원문 자료

 

2010. 11. 24.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