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주요참석자 및 발언요지
- 2010년 11월 30일 오전 10시
- 프레스센터
○ 주요참석자
민주당 김영춘 최고위원, 우원식 대협위원장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장원섭 사무총장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
진보신당 박용진 부대표
사회당 신석준 사무총장
백기완 선생
김상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이준희 이대근 선생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이학영 YMCA사무총장
김선수 민변 대표
정동익 사월혁명회 회장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광석 전농 의장
조순덕 민가협 의장
임기란 민가협 상임고문
배은심 유가협 회장
구점숙 전여농 사무총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
최사묵 평화군인회 공동대표
박희진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
김유리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배종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
김영호 선생 언론노조
김성균 대표 언소주
○ 발언요지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돌아가신 두분의 장병과 민간인께 깊은 애도의뜻을 표한다. 큰 슬픔을 느끼고 있을 유가족들과 슬픔을함께 나눈다. 집을 떠나야 했던 연평도 주민들과 그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함께 노력할 뜻을 밝힌다. 오늘 이 자리는 국민 모두가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함께 이겨나가고자하여 모였다. 한국전쟁 이후 6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채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이런식으로 되풀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큰 고통과 슬픔, 분노속에서도 이 상황을 딛고 미래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에게 고통이 덮칠 지 모른다. 전쟁은 어느 누구의 미래도 보장하지 못한다. 평화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다. 평화로 가는 길은 대화다. 먼저 만나서 대화하고 앞으로 나갈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다시는 흔들리지 않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는 것.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들과 평화의 염원을 나누면서 전쟁을 막겠다는 마음으로 국민들게 절절히 호소드리고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영춘 민주당 최고위원>
포격사태로 돌아가신 사병, 민간인 피난민 신세가 되어버린 모든 분들의 고통을 가족의 심정으로 함께 한다. 정부에 대해 여러 가지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저런 비판과 비난을 면책하고자 정부가 또 다시 무력으로 보복한다든지 그런일 있어서는 안된다.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한 분노로서 규탄합니다만, 무련으로 또다시 보복하는 것 마찬가지로 반대한다. 불안정한 휴전상태 종식시키고 항구적으로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노력이 시작되어야 한다. 포격사태 겪으면서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새기고 합의해나가야 할 활로다. 정부에도 요구하고 펴오하정책을 더 심홯발전시키는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다시는 이런 사태 재발되지 않고 국민 모두 안심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날 염원하면서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북한의 책임과 사과를 분명하게 요구해야 할 것이고 북한은 이에 대한 응분의 답변을 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 해결을 위해 몇배로 응징해야 한다든가 무력증강만으로는 답이 없다. 서해협력평화특별재대합의사항이행함으로서 무력충돌의 바다가 아니라 상생협력하는 바다로서 나가야. 남북당국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관련당사국들의 노력 촉구.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
전쟁불사론자들, 강한응징론자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전쟁을 치뤘다. 600만이 넘는 어마한 사상자가 생긴 전쟁을 치뤘다. 여당대표가 초토화라는 단어 동원하면서 전쟁불사 주장을 앞세우는 것은 철면피다. 노동자 서민의 자녀들ㄷ이 군대갔다올때 군대다녀오지 않았고, 안보라인에도 다 군대안다녀왔던 사람들이 전쟁불사를 외칠 수 있나. 안대표가 전쟁나면 군대들어가겠다고 했는데, 그러지 말고 언제 포탄 떨어질지 모르는 곳에 가서 한달만이라도 자원봉사해라. 찜질방 사장만도 못한 정부대책, 민간인 인간방패 얘기하는 북측도 자제하고 반성하고 전쟁분위기 바꾸는데 노력하지 않으면 커다란 비극이 발생할 것.
<신석준 사회당 사무총장>
연평도 포격사건이후 뉴스가 나오는 것과 거의 동시에 어머니가 전화했다. 전쟁나면 걸어서라도 집에 오라고. 8살 때 전쟁경험했다. 칠순이 되었고 손자 손녀까지 보았는데 전쟁은 그렇게 공포로 남아있따. 또 다시 전쟁하자고 하는 사람듨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무도 책임질수 없는 발언과 행동이다. 전쟁은 아무도 책임질 수 없다. 일어나서는 안된다. 남북 당국자들, 전쟁하자는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오래된 고전 경구를 익혀야 한다. 사람ㄷ이 귀기 둘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말하기 보다 듣기를 하라고 했다.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
<백기완 선생>
이 어려운 때 많이 오셔서 가슴 뭉클하다. 전쟁반대 대화로 해결 범위내에서 얘기하겠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1945년부터 전쟁도발되었다. 도발원흉은 미국이다. 미국이 한반도 지배전략 철회하지 않으면 전쟁도발의 위험한 상태는 종식되지 않을 것ㄷ이다. 요즘도 조지워싱턴이라고 하는 핵항모가 떠 있다. 한반도에 비핵화라는 것은 없다. 미국놈들이 핵 항모를 띄웠다. 전쟁반대를 얘기하려면 미국에 요구해야 한다. 또 하나 이명박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 해방이후 평홯라고 하는것은 분단을 반대한 우리들의 피나는 싸움으로 평화가 유지되어 왕싿.이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대결을 우선하는 정책을 써 왔다. 이명박 정권은 이 시각부터 당장 한반도 분할전략 지지를 집어 치워야 한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우리 정부는 걸핏하면 북에서 남침할 것이, 적화통일얘기를 하고 있다. 정부가 진심으로 그런 것을 걱정한다면 서해에서 전쟁훈련을 할 수 없다. 북한이 응징하겠다고 하는데 우리 정부는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북한이 세 번에 걸쳐 경고했음에도 우리 군이 사격훈려을 계속했다. 더 강도 높은 북의 대응이 뭐겠냐. 전면전까지도 갈 숭 있다는 것이다. 북에도 얘기한다. 행여나 전쟁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을 중단해라. 평화적으로 대화로 이 문제를 풀 수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북한에 대해 규탄의 마음도 있지만, 우리 국민 60%이상이 대화로 평화적으로 문제해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쟁연습은 국민의 화를 불러 일으킨다. 통일, 평화기구를 만들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대표자들이 의견을 모았다.
<김선수 민변 대표>
한반도에서 극한 대립상태가 유지되고 전쟁상황까지 발생된다면 가장 희생을 받고 큰 고통당하는 사람들은 남과 북을 불문하고 이땅의 민초들이다. 양쪽 정부가 손바닥을 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할수있다. 포기할 것을 강하게 바란다. 한반도에 항국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적인 화약고로 떠오르고 있는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학영 YMCA 사무총장>
국민여러분께서 이럴때 일수록 감정 자제하고 언론이나 권력자들이 요구하는대로 따라가서는 안된다. 역사속에서 항상 권력자들은 전쟁을 이용해왔다. 국민듨이 전쟁 원하지 않는다 평화를 원한다고 하는 순간 전쟁이용하지 않을 것. 눈치보지 말고 우리는 무력대응을 반대한다, 남북 불문하고 무력대응 하지 말라, 우리는 평화를 바란다는 목소리르 높여야 한다. 용기를 내자. 평화를 외치자.
<정동익 사월혁명회 의장>
지금처럼 전쟁불안에 떤 적이 없다. 지난 10년동안 한번도. 6.15 104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정부 들어서서 남북이 합의한 선언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대결정책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언론과 정부는 이성을 잃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이성을 찾고 공동선언 이행에 힘을 모아야 한다. 전쟁막는 첩경이다.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전국민이 나서야 한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천안함 사태때는 무고한 어민들이 돌아가셨다. 이번에는 인부들이 돌아가셨다. 결국 전쟁의 피해자는 무고한 국민이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다. 뭘 모르는 자들이 전쟁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광석 전농 의장>
농민들이 어머니의 심정으로 민족간 다툼을 아파하고 있다. 밥을 나누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형제간에 밥을 나누고 가진것을 나누어야 한다. 형제간 싸움에서 이웃동네 아저씨까지 불러다가 싸움에 끌어들이고 있다. 농민들의 입장은 서로 나누지 않으면 분쟁은 항상 존재한다. 서로 밥을 나눌수 있는 길로 가자.
<배종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장>
평화체제위해 노력해 왔다. 연평도 사건보면서 그간의 노력이 무산된것 안타깝다. 국회는 국방예산 증액얘기, 헛발질하고 있다. 국방부앞에서 규탄집회도 할 예정이다.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데 있다. 미국에 의해 57년이나 이어져 온 정전체제가 종식되어야만 한다. 대화를 통해 평화협정을 꼭 실현해야 하고 비핵화를 통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통일세상을 맞을 수 있도록 남북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선언문 낭독은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김상근 상임대표께서 하시겠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