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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여성조합원대회 11일 연세대서 열려

작성일 2011.01.07 작성자 여성위원회 조회수 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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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JPG 
여성연맹, 공공서비스노조, 건설산업연맹, 사무금융연맹, 금속노조, 서비스연맹, 서울본부 소속 서울일반노조 등 조합원 350여명이 12월 11일 연세대 위당관에 모여 촌극, 노래, 발언, 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여성노동자간 단합과 투쟁 의지를 다졌다. 사진은 공공서비스노조 서경지부 소속 한 참가자가 멋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2.JPG 
공무원노조, 홈플러스 등 조합원들이 ‘대한여성늬우스’ 풍자극을 통해 유연근무제 등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웃음으로 고발하고 있다.

사진3.jpg 
대회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결의문 낭독을 통해 대회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진4.JPG 
이날 팔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장터가 대회장 밖에서 열려 참가자이 즐거워했다.  사무금융연맹에서 대구 성당 새마을금고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알리기 위해 뜨끈한 오뎅국을, 서비스연맹에서는 영업시간 제한을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커피를 나눠줬다. 


<대회 전 관련기사>
첫 서울여성조합원대회 11일 연세대서 열려  
“여성 다수가 저임금·비정규직인 시대, 여성이 나서자”
 
"남성이 노동자의 다수인 시대. 여성노동자 대부분이 저임금 비정규직인 시대. 여성 스스로 목소리를 높일 때 여성 문제가 노동운동의 과제이자 남성노동자도 동참해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서울지역 여성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들이 노동운동과 노동조합의 주체임을 선언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된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와 서울본부는 8일 "서울지역 여성노동자·조합원이 참여하는 첫 서울여성조합원대회를 11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사회진보연대 여성위원회 회원들도 참여한다. 서울본부는 대회 준비를 위한 공동기획단도 구성했다.

서울여성대회는 매년 3월8일 여성의 날 행사를 유일한 여성사업으로 삼았던 기존 노조활동을 넘어서고자 마련됐다. 다른 조건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 상호간 상황·경험을 공유하고, 여성이 노동운동·노조의 주체로 나서 현실에서 부딪히는 성차별 문제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파업에 참가하려 해도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농성을 해도 간간이 집에 들러 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여성노동자·노조간부의 현실이다.

이들은 여성노동자들이 겪었던 각종 투쟁이나 노조활동 경험, 노조 내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여성조합원 현장발언’을 중심으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노동자들이 참여하거나 즐길 수 있는 공연·촌극 등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공동기획단 관계자는 "딱딱한 발언이 아닌 현장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 노조와 투쟁의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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