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방글라데시 노동운동지도자 미수(Mishu)씨 석방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방글라데시 대사관(한남동) 

□ 주최 : 국제민주연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공익변호사 그룹 ‘공감’ 

□ 취재문의 :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736-5808, 010-5574-8925 

□ 취지
- 지난 12월 12일-13일에 방글라데시 한국기업 영원무역을 중심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있었고 방글라데시 당국의 과잉진압으로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시위는 한국 언론에도 보도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방글라데시 여성 노동운동지도자인 미수(Moshrefa Mishu)씨가 지난 12월 14일 방글라데시 당국에 의해 영장도 없이 연행되어 지금까지 구금되어 있으면서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음에도 방글라데시 당국이 치료를 거부하는 등의 가혹행위 및 협박을 받고 있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방글라데시 당국은 12일과 13일에 있었던 대규모 시위를 미수씨가 배후조종했다는 혐의를 조작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미수씨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탄압은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 미수씨의 변호인 측이 신청한 보석결정이 1월 27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국제엠네스티와 아시아인권위원회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미수씨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수씨가 겪고 있는 고통과 무관하지 않는 한국시민사회는 방글라데시 정부에 미수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2011. 0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