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2.16보고에서 “김정일 최대 업적은 선군사상 정립한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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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의 사상이론활동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선군사상, 선군혁명이론을 전면적으로 정립체계화 하신 것이다.” <조선중앙통신> 15일발에 따르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5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경축하는 중앙보고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김일성 주석)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심화시켜” 김정일 위원장이 이 같은 업적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고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다음과 같이 알렸다. 그는 “김정일 동지께서는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실현하는 것을 국가건설과 활동의 근본원칙으로 제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수령님 뜻대로, 수령님 식대로 풀어나가도록 하시였으며 김일성헌법을 채택하고 국방위주의 국가기구체계를 확립하도록 하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법적, 제도적 담보를 마련하시였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당 창건 행사와 관련 “조선노동당 창건 65돌 경축 열병식은 김정일 동지의 탁월한 선군정치에 의해 한 세기 전 총대가 약한 탓에 외세에게 국권을 빼앗겼던 우리나라가 오늘 천하무적의 군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고 있음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힘 있게 과시한 일대 장거였다”고 보고했다. 특히, 그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와 관련 “경제강국건설을 위한 웅대한 목표와 전략전술, 방도와 묘술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의 이상과 염원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각지의 단위들에 대한 역사에 유례없는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으로 강성대국건설대전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시였다”고 보고했다. 또한 그는 통일문제와 관련 “김정일 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노선들을 집대성하여 조국통일3대헌장을 정립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6.15통일시대를 열어놓으심으로써 통일의 앞길에 전환적 국면을 펼쳐놓으시였다”고 보고했다. 나아가 그는 지난해 김 위원장의 두 차례 중국방문과 관련해 “그이께서 지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두 차례에 걸쳐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신 것은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 올려 세운 역사적인 대장정이었다”고 보고했다. 끝으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남관계 개선을 바라지 않고 대화자체를 전면 거부하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동족대결책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대남 경고를 잊지 않았다. 이날 중앙보고대회에는 “당과 군대, 국가의 책임일군들과 우당위원장들,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혁명열사유가족들, 공로자들, 평양시내 근로자들, 해외동포축하단들과 동포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참가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통신은 “이날 각 도, 시, 군에서도 2.16경축 보고대회 및 보고회가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