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 살인기업 선정식과 특별상 수상식
- 4대강 살리기 공사의 사망행렬, 책임자 처벌 없이는 막을 수 없다! -
- 20명 사망의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
○ 일시 : 2011. 4. 25(월) 오전 11시
○ 장소 : 서울 청계광장
○ 주최 : 산재사망대책마련을위한공동캠페인단(민주노총, 한국노총, 노동건강연대, 매일노동뉴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 취지
- ‘4.28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양대노총과 진보정당, 노동건강연대와 매일노동뉴스등 6개 단체가 모여 ‘살인기업선정식’을 진행합니다. 살인기업이란 기업의 이윤추구과정에서 노동자를 사망케 하는 것을 ‘살인’행위로 규정, 그 기업에게 부여하는 이름입니다. 이 6개 단체는 매년 살인기업 명단을 공개하고, 기업이 노동자의 생명을 외면하는 반사회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살인기업과 더불어 ‘특별상’ 수상도 진행하는데, 올해는 노동자의 사망이 다양한 형태로 문제화되어 누가 특별상 대상이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공사현장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무려 4명의 노동자가 줄줄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죽음의 강이다’, ‘마의 18공구’라는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 이러한 때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사망사고를 노동자의 책임으로 전가하여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정종환 장관은 21일 "분석해보면 사고다운 사고는 몇 건 없었고, 대부분 본인 실수에 의한 사고나 교통사고, 익사사고"라며 "현장에서 사고가 많이 난 것은 송구스럽지만 (공사를) 서두르기 때문에 일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어,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 순서
- 참가단체소개와 인사 : 선정식의 의미
- 살인기업명단발표 : 2010년 최대 산재사망 사고 발생 기업 발표
- 올해의 특별상 수상
- 퍼포먼스
- 질의응답
- 마무리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최명선 노동안전국장 010-9067-9640
** 첨부 : 살인기업 선정식 자료(기자회견문)
2011.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