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문서자료

[언론] 민주노총, 28일 개성 실무접촉 승인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작성일 2011.04.25 작성자 통일위원회 조회수 1709
Atachment
첨부파일 다운로드
민주노총, 28일 개성 실무접촉 승인 촉구 릴레이 1인시위
통일부, 방북 신청 전에 불허 방침 사전통보
newsdaybox_top.gif 2011년 04월 25일 (월) 14:32:44 김치관 기자 btn_sendmail.gifckkim@tongilnews.com newsdaybox_dn.gif
“남북 대결정책을 중단하라!”
“민간 자주교류사업을 전면 보장하라!”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개성 실무접촉 승인을 촉구하며 25일부터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94472_24247_3345.jpg  
▲ 25일 낮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는 28일 개성에서 북측 조선직업총동맹과 올해 5.1노동자절 행사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위해 4명 대표단의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노총 황수영 통일위원장은 “지난주 초 통일부로부터 유선으로 두 차례에 걸쳐 28일 개성 실무접촉을 위한 방북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우리는 반드시 승인하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북측의 초청장을 받지 못해 아직 공식적으로 방북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전에 통일부가 방북 승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사전에 통보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통일부는 방북 신청서 접수 후에도 방북 하루 이틀을 앞두고 승인과 불허 여부를 통보해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25일 “아직 방북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확인하고, 방북 불허 방침 사전 통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민주노총 통일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통일부가 있는 정부종합청사 정문과 후문 두 곳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첫날인 25일에는 황 위원장을 비롯해 엄미경 통일국장과 최은철 철도노조 통일국장이 1인시위에 참가했다.

황 위원장은 “통일부는 북측과 팩스조차 직간접적으로 장애를 조성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5.1절 남북 공동행사를 개성에서 함께 하든 남북 분산개최를 하든 만나서 협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간 남북 노동자대회가 꾸준히 진행돼 왔고, 남북의 차이를 좁히는데 기여해 왔다”며 “작년에도 합의했다가 정부가 안 된다고 했고, 올해도 안 된다고 하면 결국 북이 문제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통일부 장관 경질을 포함해서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