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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에 대한 긴급논평

작성일 2011.05.2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965

[유성기업 공권력 투입에 대한 긴급논평]
 

유성기업 공권력투입과 강제진압은 법도 절차도 최소한의 공정성도 무시한 야만적인 폭거이다. 이번 사건으로 재벌기업들의 하청회사에 대한 통제와 불공정거래 관행이 적나라하게 폭로되었고,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국가공권력이 불법을 행사한 최악의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민주노총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쟁의과정을 폭력으로 짓밟은 정부당국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금속노조와 함께 유성기업 지회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연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신속한 대응투쟁을 논의 중에 있다.  

또한 정부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이번 공권력투입으로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은 사실상 파산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대화와 조정이 불가능한 정권임을 새삼 확인했으며, 더욱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한다. 오늘 이명박 정권은 노동기본권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하며 사실상 노정관계의 파국을 선언했다. 따라서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임기 말 정권심판과 권력해체의 주역은 반드시 노동자가 될 것임을 정부에게 똑똑히 보여 줄 것이다. 명심하라 어떠한 탄압으로도 투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1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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