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北 비밀접촉 폭로는 최후통첩"
"정세 긍정적 발전 바란다"
기사입력 2011-06-01 오후 7:15:48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남북 비밀접촉 논의 내용을 공개한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 대답에 대해 `평양의 최후통첩'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이 `정세의 긍정적 발전'을 바라고 있다며 남측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베이징에서 진행된 조중수뇌회담(5월25일)에서는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목표 견지' '6자회담 재개 등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추구' 등의 정책방향이 확인됐고 그 직후 평양에서 동족대결정권을 향한 최후통첩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이 정세의 긍정적인 발전을 바라고 있음은 명백하다"며 "그러지 않으면 대화외교 재개의 흐름을 거역한 정권을 신랄하게 단죄하는 성명을 일부러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보도에 의하면 조중수뇌회담에서 쌍방은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 등에 관한 논의를 하면서 `장애적 요소들을 제거'하는 문제를 상정했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는 앞으로의 정세추이가 실증할 것"이라고 밝혀 남측이 남북관계 개선에 장애라는 주장을 내비쳤다.
신문은 "조선은 지난 4월 말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통해 북남대화와 관련한 최고영도자의 메세지를 전달했는데 이명박 정권은 최고수준에서 이뤄진 중대제의마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명박 정권이 대북대결정책을 완전 포기한다면 혹시나 구원의 손길이 뻗쳐올 수도 있겠다"고 여지를 뒀다.
신문은 북한이 `정세의 긍정적 발전'을 바라고 있다며 남측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베이징에서 진행된 조중수뇌회담(5월25일)에서는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목표 견지' '6자회담 재개 등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추구' 등의 정책방향이 확인됐고 그 직후 평양에서 동족대결정권을 향한 최후통첩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이 정세의 긍정적인 발전을 바라고 있음은 명백하다"며 "그러지 않으면 대화외교 재개의 흐름을 거역한 정권을 신랄하게 단죄하는 성명을 일부러 발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보도에 의하면 조중수뇌회담에서 쌍방은 비핵화와 6자회담 재개 등에 관한 논의를 하면서 `장애적 요소들을 제거'하는 문제를 상정했다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는 앞으로의 정세추이가 실증할 것"이라고 밝혀 남측이 남북관계 개선에 장애라는 주장을 내비쳤다.
신문은 "조선은 지난 4월 말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통해 북남대화와 관련한 최고영도자의 메세지를 전달했는데 이명박 정권은 최고수준에서 이뤄진 중대제의마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명박 정권이 대북대결정책을 완전 포기한다면 혹시나 구원의 손길이 뻗쳐올 수도 있겠다"고 여지를 뒀다.
<댓글하나 보기>
이 기사에도 읽을 거리가 꽤 있네요.
1) 북한은 평화적 해결을 바란다. 6자회담 재개 희망한다.
2) 평화적 해결의 장애요소에 대해 중국과 합의 봤다.
3) 이번 폭로는 대화재개를 위한 것이고 그 방해요소는 남한이다.
4) 북미대화의 선결조건인 남북대화는...카터를 통해 대화메세지를 전달했는데 남한이 구라를 쳐서 판을 깼다. 쟤들이랑 상종 못하겠다.
5) 앞으로 정세는 대화, 평화적 해결로 갈테니깐 남한은 지금이라도 따라오려면 따라와라
대략 이정도 메세지인거 같은데요. 팩트를 떠나서 국방위원회 발표도 그렇고, 조선신보 발표도 그렇고 정세의 주도권을 주고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군요. 북미관계에 있어서도 뭔가의 사전합의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1) 북한은 평화적 해결을 바란다. 6자회담 재개 희망한다.
2) 평화적 해결의 장애요소에 대해 중국과 합의 봤다.
3) 이번 폭로는 대화재개를 위한 것이고 그 방해요소는 남한이다.
4) 북미대화의 선결조건인 남북대화는...카터를 통해 대화메세지를 전달했는데 남한이 구라를 쳐서 판을 깼다. 쟤들이랑 상종 못하겠다.
5) 앞으로 정세는 대화, 평화적 해결로 갈테니깐 남한은 지금이라도 따라오려면 따라와라
대략 이정도 메세지인거 같은데요. 팩트를 떠나서 국방위원회 발표도 그렇고, 조선신보 발표도 그렇고 정세의 주도권을 주고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하군요. 북미관계에 있어서도 뭔가의 사전합의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